홍수아와 김민우의 부쩍 마른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홍수아가 얼마 전 자신이 관리하는 미니홈피에 깡마른 최근 사진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홍수아는 23일 ‘운전연습’이란 제목으로 올린 1장의 사진과 함께 “걷기도 힘들고 후.. 왜 자꾸 마르지”란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살이 빠졌으면 걷기가 힘들 정도냐?”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 “병에 걸린 것은 아니냐?”는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였다.
실제 홍수아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통원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복근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를 깜짝 놀래게 했다. 하지만 계속된 연습으로 무리하며 허리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심각하게 다친 것은 아니며 생활에도 지장은 없을 정도의 상태.
이와 함께 핼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빈우도 화제다. 한 네티즌이 29일 포털 사이트에 ‘40kg까지 다이어트 성공한 김빈우 헉!’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10여장의 사진 속 김빈우는 예전과 달리 날씬해진 모습이었다. 앙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른 모습에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빈우는 최근 한 케이블 방송에서 스케줄이 바빠 운동을 하지 못할 때에도 꼭 하루 40분 이상 걷는다고 밝힌바 있다. 심지어 촬영장에 트레이닝복을 가져가 쉬는 시간에 걸을 정도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 기존의 약간 통통했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게 됐다.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소식은 이미 주요한 연예계 화제가 된지 오래. 특히 다이어트 전과 비교해 이미지가 확실하게 바뀐 여자 연예인들은 많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하지만 단시간에 연예인들과 같이 몸매를 가꾸기란 쉽지 않은 상황.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집중적인 관리와 운동을 통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학교나 회사를 다니는 상황에서 단시간 체중감량은 어려운 것.
때문에 최근에는 몸매를 가꾸기 위해 지방흡입수술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기본적인 운동을 하면서 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하복부 허벅지 팔 종아리 등 부위를 지방흡입 할 경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것. 오페라성형외과 이준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연예인들과 같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일반인들이 단기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적 도움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여름철이 다가오며 지방흡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이 병원 측의 주장.
하지만 모든 일에서 과도하면 좋지 않은 듯 급격한 체중감량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극단적 살빼기는 영양소 결핍을 초래해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