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잡기 위한 외모 요즘 일거리를 구하는 사람들 중 경쟁력보다 성형수술 받기를 더 고려하고 있다. 1 090명의 구직자들을 조사 결과 10명중 3명은 성형수술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근 BK동양성형외과 의사는 “요즘 대학생들은 모두 취직 준비를 잘했고 이력서로 보기에는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인터뷰에서 강한 인상이 취직을 좌우한다” 고 말했다. 누가 성형수술 하나? 여성 구직자들은 35.6%가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고 남성 구직자들은 22.4%가 괜찮다고 생각했다. 오페라 성형외과의 김석한 의사는 성형수술 받는 남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환자를 예로 들며 그 환자는 일본어와 영어까지 구사하고 GPA도 높았지만 두 번이나 면접에서 실패해서 눈과 코를 수술했고 그 후 자신감을 가져 원하는 직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나이는 상관없고 40대에서 50대까지도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이 되나? 구직자들은 취직은 외모가 좌우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면접관들도 동의했다. 면접관 10명중 9명은 첫 인상이 좌우한다고 얘기했고 면접관들 39%가 잘 생긴 외모가 취직될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의사들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는다고 말했다. 얼마나 드나? 조사에 의하면 취직을 위해 성형하는 구직자들은 평균 438만원 정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적으로 눈에는 120만원에서 150만원 쓰고 코에는 250만원에서 350만원 든다. 이는 구직자들에겐 싼 값이 아니다. 어떻게 돈을 지불할지에 대해 물었을 때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고 신용카드로 내는 사람도 있다. chizpizza@korea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