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하이킥’에서 준혁 학생으로 출연 중인 윤시윤과 의사 이지훈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동갑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됐다. 배역과 그에 따른 전체적 스타일 때문에 최다니엘을 훨씬 연상으로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86년생 동갑이란 사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때문에 윤시윤은 대표적인 남자 동안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간의 흐름을 잊은 듯한 동안 연예인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동안 비결이 궁금해지기 마련. 그렇다면 연예계 최고 동안 자리에 오른 고현정은 어떻게 자신을 관리할까? 그녀가 말하는 관리법 중 눈에 띄는 몇 가지는 추운 겨울철에도 차 속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 것. 또한 패스트푸드를 최대한 줄이고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 얼굴에 자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손으로 얼굴 터치를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 생활관리 외에 언론에서 밝혀진 것처럼 피부관리에만 억대의 비용을 들일 정도로 의학적인 관리부분에 상당한 관심과 투자를 쏟고 있다. 실제 피부치료는 치료 후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특히 30대 후반 이상 중 장년층은 노안의 주 원인이 되는 주름제거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투자 역시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금을 이용한 주름제거와 피부개선 치료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데 골드리프팅이라 불리는 이 시술은 순도 99.99%이상 의료용 금사를 사용해 진행된다. 피부 깊숙한 곳에 삽입된 금사는 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재생을 돕고 탄력을 증가 시킨다. 또한 금의 효과로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주름도 제거 될 수 있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을 받고 어떠한 흉터나 부작용도 남지 않는다는 것은 골드리프팅이 인기 높은 또 하나의 이유다.
강남역 오페라성형외과정경인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 국내에 활성화되지 않은 시술이지만 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근 시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얼마나 섬세하고 정확히 금사를 삽입하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병원에서 밝힌 시술 시간은 얼굴의 경우 대략 40분 정도.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평소 피부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호응이 좋다. 얼굴 외 목이나 가슴 등 여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드리프팅 시술이 활성화 될 경우 금을 이용한 다양한 피부치료들이 개발 될 것이라 전문의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술비에 대한 부담보다 더 큰 효과를 중요시하는 환자들의 스타일 변화도 중요한 부분. 금이 피부치료분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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