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무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의 상담 및 자가모발 이식술을 하는 환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무모증으로 인해 올 여름도 수영장 대신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작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올 겨울 또한 온천 및 대중 목욕탕 대신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 성형외과 정경인 원장은 무모증이란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편견에서 생기는 수치심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수영장 온천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문화 즉 타인 앞에서 탈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주위의 시선에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게 된다. 반면에 서양에서는 오히려 무모증의 경우 상대방에게 성적인 욕구를 올릴 수 있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무모증 빈모증은 정상인에 비해 음부에 털이 많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를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모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즉 어머니의 형질이 자녀에게 유전되는 경우가 25%정도 된다고 학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제 무모증은 우리나라 여성의 10% 정도를 차지할 만큼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무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많이 받고 있으며 자가 모발 이식술의 치료가 증가 하고 있다. 치료법인 자가모발이식술은 뒷머리의 모발을 음부로 옮겨 심는 치료로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타원형으로 떼어낸 후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음부에 하나 하나씩 옮겨 심는 치료법이다. 옮겨 심은 머리카락은 잘 잘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음모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모발이 계속 자라듯이 이식된 모발 역시 한동안은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오페라 성형외과의 정경인 원장은 무모증 치료 시 회음부에 단일모낭을 디자인에 따라 약 1000∼2000개를 이식하며 그 과정에서 모낭에 손상을 주게 되면 회음부에서의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또한 이식된 모발의 높이 방향 분포 형태 등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만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음모의 형태를 갖출 수 있으므로 사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시술의 경우 무통부분 마취로 약 2∼3시간이 소요되므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무모증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 심리적 위축감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편견으로 불편을 느낀다면 그걸 극복할 수 있는 수술로 자신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출처 : 오페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