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PLASTIC SURGERY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계속되며 피부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휴가철이 다가오며 피부손상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느라 바쁘다. 하지만 모자를 쓰거나 썬크림을 바르는 등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
최대한 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피부관리샵을 운영하는 이민희씨는 "햇빛이 강렬하다면 번거롭지만 썬크림을 시간당 1회 정도씩 얼굴 뿐 아니라 목이나 어깨 팔 다리 등에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유는 땀과 함께 썬크림이 흘러내리면 효과가 금방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리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가 손상되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피부 손상이 발생했다면 빠르게 관리나 치료를 받는 과정도 중요하다. 만약 피부가 손상됐음에도 대처를 하지 않고 놔둘 경우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검버섯이나 주근깨 등이 생기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피부가 따갑다면 화상을 입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여름철 피부관리가 중요한 까닭은 한 번 손상된 피부는 쉽게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피부톤이 검게 변하고 주름이나 각종 트러블이 생기면 인상이 어둡고 훨씬 늙어 보인다. 이러한 피부는 화장품을 바르거나 마사지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
깊어진 주름을 펴고 검게 변한 피부톤을 환하게 하여 동안피부를 갖고 싶다면 골드리프트 시술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골드리프트 시술은 금사를 피부 깊숙한 곳에 삽입해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시술로 피부 탄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가 크다. 특히 한 번의 시술을 통해 효과가 10여년 이상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표적인 피부치료인 레이저 시술과 같이 여러 번 지속해 받을 필요가 없으며 각종 부작용의 위험도 적다. 강남역 오페라성형외과 정경인 원장(성형전문의)은 "주름이나 잡티 제거 및 피부톤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관리 차원에서 골드리프트를 시술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계적인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자의 경험이나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시술 전 충분히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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