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복지나 의료시설 마련이나 일자리 창출 등은 최근 국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한편에서는 고령화 사회가 된 한국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위기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당사자인 중장년층에겐 미래의 노후대책만큼이나 당장의 노화예방이 중요한 문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젊어지고 싶은 욕망이 더욱 커지는 것은 인간의 본능. 그러나 노화를 막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일이다.

누구나 젊어지기 위한 노력은 할 수 있지만 원하는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꾸준한 운동을 통한 몸매나 체력관리는 젊게 살기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 하지만 외적으로 봤을 때 실질적인 나이를 판가름하는 것은 피부이다. 특히 얼굴에 잡티가 많고 어두우며 주름이 있으면 나이보다 10-20살 더 들어 보인다. 반대로 깨끗하고 하얀 피부는 나이에 비해 훨씬 어려 보일 수 있다.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동안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여러 가지. 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 우유로 목욕을 즐겼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나 피로를 때에 맞춰 풀어주는 것은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물도 인기인데 중금속 배출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미역이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버섯은 자주 먹을수록 좋다. 이외에도 시금치나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류나 호두는 피부노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보다 확실한 방법을 원한다면 보톡스나 주름당김술 같은 시술을 받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비용적인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시술은 단기간 큰 개선효과를 준다. 특히 골드리프트 시술은 보톡스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개념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골드리프트는 금사를 피부 깊숙한 곳에 삽입하여 충분한 자극을 전달해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노화가 막 시작된 30대 초반의 경우 노화를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며 주름이 이미 가득한 50-60대는 시술을 통해 생겨난 주름을 펴고 피부재생을 통해 피부톤을 밝게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금실리프트의 가장 큰 장점은 보톡스와 달리 한 번 시술로 10여 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

강남역 오페라성형외과 정경인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화예방과 관련된 시술이나 제품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했다. 골드리프트도 그 중 하나다"며 "골드리프트 시술은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효과에 차이를 보이는 만큼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