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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은 목표로 한 대학을 가기위해 쉴 틈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반대로 각 대학들 역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온갖 힘을 쓰고 있다. 수도권 대학에 비해 신입생 모집이 힘든 지방 대학들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취업률". 적극적인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무기로 신입생의 눈길을 사로잡는 지방 대학들의 홍보가 한참이다.
점점 취업문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지며 대학 입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가했다. 신입생은 놀고먹기만 해도 된다는 말은 현실 모르는 옛말이 된지 오래. 각종 자격증과 스펙 쌓기를 통해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를 철저히 해도 취업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상황이다. 그렇다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되는 팁몇가지를 알아보자.
정확한 목표를 잡아라
취업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명확한 취업 목표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공부는 잘했지만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해 생각 해본적 없는 이들은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넣을 것 인지부터 망설이게 된다. 결국 이름있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잡지만 경쟁자들에 비해 전문성에서 뒤처지기 때문에 탈락할 수 밖에 없다. 갈수록 면접이 전문화되고 직업과 지원자의 관련성을 많이 보기 때문에 미리 목표를 잡고 꾸준히 그 분야에 매진하는 것이 좋다.
외모를 가꿔라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실력을 쌓는 것은 당연한 애기. 외모와 취업이 무슨 관련이 있냐며 외모로 판단하는 사회를 부정하려 해보지만 실질적으로 취업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면접시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 중 당연히 면접관에게 호감이 드는 사람은 뽑힐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면접시 대화나 행동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크게 어필되는 것은 첫인상.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피부 관리부터 시작해 면접시 헤어나 복장에 대한 철저한 자기 분석에 힘쓴다. 또한 성형을 통해 외모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한다. 취업성형 열풍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성형만큼 투자를 통해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드물기 때문이다.
강남역 오페라성형외과 이형철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날카로운 눈매나 휜코나 매부리코를 가진 사람의 경우 첫인상에서 상당히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실제 면접에서 외모 콤플렉스 문제로 탈락한 사람들이 사연을 호소하며 성형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취업성형은 최대한 티가 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수술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이원장은 덧붙였다.
욕심을 버려라
대학을 갓 졸업하고 사회 무대에 발을 내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일보다 혜택을 더욱 먼저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한 기업의 면접 담당자는 "업무 특성상 불가피하게 주 6일을 일해야 하는데 대부분 5일 근무를 원하고 있어 채용을 하기 쉽지 않다"고 말할 정도. 처음부터 입맛에 맞는 편한 직장을 원하다보니 취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취업준비생만 늘어가는 게 현실이다. 처음 자신을 조금 더 희생하여 추후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취업문을 두드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소리. 추워지는 날씨만큼 취업준비생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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