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극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연예인 K씨가 다음달 드라마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 연예인 중 최고의 동안으로 꼽히는 K씨는 40대에 접어드는 나이. 하지만 그녀의 피부는 20대 못지않아 일반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화장품 광고의 단골이기도 한 그녀는 철저한 피부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동안의 대명사인 그녀의 피부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1.철저한 생활 속 피부관리 추운 겨울이 되면 K씨가 절대 하지 않는 한 가지 습관이 있다. 차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 것. 야외에 주차를 장시간 할 경우 차안은 그야말로 냉동고 수준. 하지만 히터를 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안 좋은 차안 공기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절대 히터를 틀지 않는다. 피부관리를 위해 추위 정도는 참아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활 속 피부관리 노하우다. 2.솜털세안법 다른 사람과 다른 K씨만의 피부관리법 중 하나가 솜털세안. 얼굴에 있는 솜털 안쪽까지 깨끗이 씻는 이 세안법은 솜털이 피부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먼지가 끼여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녀가 이용하는 방법이다. 세안의 방법은 세안제에 거품을 낸 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른 후 다시 반대인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문질러 닦아낸다. 물은 38도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여 중지와 검지를 이용해 롤링하듯 솜털에 충분히 거품을 묻혀 닦아내는 것이 포인트. 이후 얼굴 외곽선을 물로 잘 닦고 마지막 턱은 일명 꽈배기 세안법이라고 하는 방법을 이용하는데 손바닥이 아닌 손등으로 밑에서 찬물을 리프팅 하듯 팅겨 낸다. 3.끊임없는 투자 K씨는 동안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탄력적이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것. 비행기 안에서 수분크림 한 통을 다 쓰고 내린 사건은 유명하다. 비비크림도 K씨가 쓰기 시작해 국내에서 유명해진 케이스. 그녀는 각종 화장품 사용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비용을 의학적인 피부관리에 쏟는 것으로 소문이 무성하다. 그 중 금실주름당김술은 그녀가 받아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피부개선시술로 이미 강남이나 압구정 주위 성형외과에서는 보톡스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술은 기존 리프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일반실이 아닌 순도 99.9%의 금실을 사용하여 시술을 진행한다. 금실은 피부 깊숙한 곳에서 피부재생을 더욱 촉진시켜 주름을 없애고 피부톤을 밝게 하는 효과를 준다. 40~50대 중년들의 주름 치료에도 좋지만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여성들이 받으면 미리 주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보톡스와 달리 한 번 시술로 효과가 10여년간 지속된다는 것도 장점. 생활이 바쁜 연예인들이 많이 시술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오페라성형외과 정경인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이 받았다는 시술로 소문이 나서 최근 상담문의가 많은 시술이다. 하지만 골드리프트는 기계가 아닌 시술자가 직접 진행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자의 역량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충분한 시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받을 것을 조언했다. 피부관리 및 자기관리에 늘 철저한 연예인 K씨가 새로운 드라마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