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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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 조회 177 작성일 10-03-19 15:48본문
얼굴때문에 항상 고민이었는데
우연치 않게 들어간 성형외과 사이트 때문에
그때부터 제가 수술해야 할 부분들이 다시 부각되서 생각하게 되고
여기저기 병원들 사이트 순회하고...
이렇게 시간이 또 언제 나려나 싶어서 엄마 설득하고 아빠 설득은
엄마께 미루고...분명 심하게 반대할께 뻔했는데...
우리 아빠가 이렇게 개방적이었나 할 정도로 쉽게 허락하셨습니다.
더 울컥한것은 그렇게 넉넉치 않은 살림에도
니가 그동안 얼굴로 스트레스 받은거 안다면서 돈이야 어쨌든
정말 믿음이 가는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하시는데 정말...ㅠ.ㅠ
그렇게 해서 수술을 받고 이제 한달 20일 그러니깐 50일 되었네요..
심한 붓기는 예전에 다 빠진거 같아요..
한 2주 정도는 정말 왜 했을까란 생각으로 우울했는데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그냥 제 얼굴같이 많이 안정되었어요
물론 얼굴 자체는 작아졌지요~^^* 엄마 아빠도 놀라시는 중...
첨엔 하도 겁이 많아서 음식을 아예 먹을 정도로 조심했었는데
지금은 음식 먹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여전히 겁이 많아서 지레 겁먹고 너무 조심하는게 탈이긴 하지만요~
암튼 수술 너무 잘 되서 기분 좋구요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