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축소술받았어요..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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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 조회 205 작성일 10-03-19 16:29본문
가슴 축소술 받은지 7주 정도 됐어요
가슴이 처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큰 편이였어요
그래서 항상 교복 입을 때도 부담스러웠고 항상 신경쓰였고
여자들도 놀리기도 하고 남자들도 심하게 놀리기도 하고..
그래서 항상 학교가면 기죽어서 다녔습니다
애들한테 놀림감이 덜 되게 하기 위해서 조용히 지내면서 학교생활하고..
가슴이 다른 사람보다 비대한 이유만으로 사람 자체가 바뀐 것 같아요
소심하고 예민해지고 왕따가 되가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택근무로 일을 해서 돈을 좀 모았어요
가슴 수술 하기 위해서요..
7주 전에 드디어 성형외과를 방문했고 상담 받고 상담 받은 이틀 후로
바로 수술 날짜 잡았구요
유륜 주위 절개 축소술로 받았어요
처음엔 수술한 티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티 안나는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고 가슴도 많이 작아졌구요..
완전히 회복이 되고 조심할 필요가 없을 때정도가 되면은
저도 이제 타이트한 옷으로 자신감 있게 다녀도 되겠죠..?
저.. 정말 몇일이 빨리 지나길 바라고 있어요..
제 평생의 한 같은 걸 벗어버릴 수 있는 때가 다가와서
너무 행복하고 떨리고 그러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페라성형외과.......
정말.. 잊을 수 없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