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기 남겨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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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 조회 168 작성일 10-02-10 15:27본문
실제로 상담받고 수술일을 잡고 하니 수술을 포기하기 여러 번..
정말 수술날짜까지 잡고 취소를 했습니다.
오페라는 아니였지만 다른 곳에서 몇 번이나 그래서 좀 죄송하더라구요;
이병원 저병원 상담을 받고 정말 이번에는 해야지 했다가
또 지나고...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결심을 하고 다시 강남 근처 병원을 쭉 돌았네요~
그러다가 어느 새 저도 모르게 수술대에 올라가 있던 것 같아요..
누워서 마취하기전까지 내려갈까 또는 다음에 온다고 할까 등
다시 포기할 생각을 또 하더라구요;
그 생각 하는 도중에 마취가 됐구 눈 떠보니까 제가 수술을 끝내고
있더라구요
약간의 통증도 있고 했나 안했나 정신도 몽롱하기도 하구~
며칠 뒤 실밥 뽑으러 병원갔다오고 .......
남의 시선이 좀 두려워서 그렇지 돌아다니고 해도 됐는데
저는 그냥 집에 짱박혀 있던 것 같아요;
이제 두달 넘었는데 아직 부기는 미세하게 남아있는 것 같아요~
다니다가 바람에 나뭇잎이 스쳐가려 해도 그 자리 잠깐 스톱해 주시구 ㅋㅋ
조심해서 나쁠껀 없을꺼 같아서;ㅎㅎ
너무 횡설수설 한 것 같네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