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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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조회 260 작성일 10-01-14 16:51본문
남자라 수술 한 게 어떻게 보면 쪽팔릴 수 있지만...
그래도 수술이 잘되서 용기내서 글 올려봅니다!^^
사진은... 좀..^^;
한쪽눈이 더 작고 이미지가 나빠 보이는 것 같았어요
하루는 술 먹고 있는데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면서
싸움을 걸어오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보기가 안 좋았던지 오죽하면 여동생이 수술 하는 게 어떻겠냐면서...휴..
저는 남자가 성형하는 걸 막 좋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뭐하러 하냐.. 그냥 살긴대로 살지.. 이런 식이였거든요...
하루씩 일년씩 지나가다 보니깐 크게 와닿고
스트레스도 너무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3N으로 양쪽 다같이 했답니다.
한쪽만 하면 이번엔 짝짝이가 아니라 이상해질 거 같아서요
붓기가 빠질 때 한쪽씩 빠져서 수술 괜히 한 거 아닌가 싶었어요;
눈이 짝눈이라 그걸 고치고 더 나아지려고 수술한건데 한쪽씩 빠지니까
진짜 괜히 한건가 더 이상해지는 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을 다했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한달되었는데 양쪽다 자리 잡아가는 거 같구
제 원래 얼굴보다는 좀 .. 나아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