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기 적어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 조회 111 작성일 10-01-08 16:35본문
앞트임과 상꺼풀(절개) 콧대와 코끝 무턱 수술을 받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링거꽂는것도 벌벌벌 떨면서 수술대에
누워 있던 게 어제 같은데.. 시간 금방가네요;ㅋㅋㅋ
빨리 가는 건 시간 밖에 없는 듯 해여~ㅎ
수술하려고 병원에 가서 링거를 꼽고 어느 샌가 눈을 뜨니 수술이
끝나 있었어요ㅎㅎ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였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큰 위험도 없었고
오히려 저 자신에게도 너무 편한 수술이였어요!
수술 전에 수술했던 사람들의 여러가지 후기들을 읽고
주변에 수술한 사람들 얘길 들으니
마취에 깨서 머리가 아팠다던지 헛구역질을 한다던지 수술부위가
아팠다는 후기를 많이 읽고 들어서 나도 그러면 어쩔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수술이 끝난후 침대에 누워서 눈찜질 조
금 하구 바로 차타구 집에 간거 같아요^^
깨도 전혀 아픔을 못느꼈고 수술 도중에도 아프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푹~ 자고 일어났더니 상꺼풀이 생기고 코가 높아지고
턱이 생긴정도?ㅎㅎㅎㅎ
수술 전에는 자신감도 많이 없었고 뚱뚱한 편이라 앞으로 대학생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점점 소극적이여지고 자신감을 잃어
가고 있었는데 이번 수술을 계기로 자신감이 무척 많이 생겼어요!
정말루여+ㅁ+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좀 더 열정이 생겼고
오히려 얼굴이 이뻐지고나니까 살을 안 뺄 수가 없더라구요ㅋㅋ
지금 살도 열심히 빼고 있어서 앞으로의 나날들이 기대가 되요!!!
무엇보다 사진찍는거에 자신감이 생겨서 요샌 디카로도 셀카를
찍는답니다 하하
얼굴에 칼 대는거라구 무조건 겁만 갖아선 이뻐질 수 없는 거 같애여..
ㅋㅋ
수술후 변할 자신의 얼굴과 당당해질 모습을 생각해서 용기내
수술 받은 저에게 스스로 칭찬하고 있답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