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 입 수술 후기 냉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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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 조회 143 작성일 10-01-05 16:46본문
저는 말하기 쑥스럽지만 튀어 나온 돌출 입 때문에
정말 우울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잠 잘 때도 입 벌리고 자고 가끔 침도 흘린다는....
굉장히 추한 ㅋㅋㅋ
정말 진작 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우리 부모님이 엄청 반대하셨거든요 ㅠ
사진들 보면 아주 그냥….
입 좀 들어가 보이게 다물고 찍느라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표정이...ㅋㅋㅋㅋㅋㅋ
나름 한다고 대학 들어가면서 교정도 하고 했지만
문제는 무턱이었습니다. ㅠ
하고는 싶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떨리는 마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수술 당일 수술이야 마취를 하고 하니까 아픔이 없었지만
수술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전 아팠습니다.
그 동안의 고민거리가 해소 됐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개운하긴 했지만 아픈 건 아픈거더라구요.
그리고 한 3일 동안은 얼굴이 많이 부어서 집에만 있었구요.
식구들이야 물론 걱정이 많았져.;
특히 엄마는 혹시라도 잘못 될까봐 더 그러셨던 것 같아요.
수술하고 부작용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깐요..
하루가 다르게 변화가 느껴지도록 티가 나진 않았지만 2주정도
지나니 붓기도 많이 가라앉고 멍도 없어지던데요?
지금 2개월째 들어서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까지 조심스럽긴 하지만 음식도 잘 먹고.
눈에 보이는 얼굴이 달라져 훨씬 인상이 좋아졌다는 게 가장 기쁘구요~~
자신감이 있어진 제 모습에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