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제가 이뻐보이네요. 눈도 작아서 눈화장 진하게 안하면 눈이 있는지도 모를듯했던 제눈 그런데 요즘에는 쌍꺼풀수술하고 나서 그냥 생얼로 다니고 대신에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게되었어요. 피부과 다니면서 화장도 거의 안하고 사는데 점점 제가 이뻐보이는건 아마도 제 스스로 꾸밀줄 알게된것같아요. 청순녀처럼 눈화장도 안하고 가볍게 파우더만 하고요. 그리고 평소에는 맨얼굴로 다니면서 피부관리 꾸준히 하게 되었어요. 손도 편하고 시간도 아끼고.. 나름 저한테 자신감이 점점 생겨나는것같아요. 재수없게 너무 자신감만 충만하면 꼴보기 싫겠지만 이제 저한테 투자를 좀 해야 겠다는 생각에 많은걸 한것같아요. 잘 안입던 옷들도 입게되고.. 요즘에는 살맛난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것같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제자신을 좀더 사랑하게 만들어주신 결정적인 계기는 아마 눈 수술 이쁘게 해주셔서 그런것같아요. 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