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수술하고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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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조회 204 작성일 09-11-11 13:32본문
광대뼈 수술한지 두달이 되어갑니다.
수술하고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었네요
두달정도 되었는데 광대뼈가 있었던 제 모습을 잊고 살게 되네요
수술 전 얼굴에 살이 없는편이고 광대뼈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정말 인상도 좋지 못하고 더 살이 없어보였는데요.
몸은 살이 쪘는데얼굴은 살이 정말 안붙는 체질이라서요.
친구들이 불쌍해 보인다며 무슨 일 있냐고 할정도로....
잘모르는 사람들은 남들은 살쪄도 그렇게 안보여서 부럽다고 하지만
전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얼굴이 항상 어두워 보이고 그랬거든요.
볼에 지방을 넣을까도 했거든요.오랜생각끝에 그냥 깔끔하게 광대뼈를 없애자는 생각으로 큰맘 먹고 수술하였습니다.
저는 병원이란곳을 끔찍히 싫어라 하는사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운것도 이겨내고 수술한 제자신이 대견한거 같아요.
광대뼈 없애자는 생각하나로 겁없이 수술실에 들어가서 ...
수술하고 며칠동안은 고생했는데...지금은 얼굴빛도 좋아지고
보기 좋다는 소리도 들으니 수술은 성공하였네요.
그리고 어제 이력서 붙일 사진찍으러 갔는데 옛날사진하고 비교해보니까 전 보다 훨씬 밝고 예쁘게 나왔어요.
광대 하나로 인상이 달라지는 것이 참 신기하고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