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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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조회 209 작성일 09-10-30 14:44본문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수술하는게 무서워서 예약하고 포기까지 했었습니다. 예약하고 포기하기를 세번이나 있었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그런데 다른사람들 수술한거 보면 용기가 어디서 나는지..
후기 사진보니까 완전 빵빵해진게 볼륨이 너무 부러웠는데...
이러다간 저도 수술못하겠다 싶어서 예약하고 수술날짜에 울면서 병원에 찾았습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말도 못알아듣고 정신 못차리는걸 친구가 다독여 거려서 간신히 정신 차리고 그랬네요.
확실히 수술이라는게 쉬운건 아닌것같아요. 친구도 많이 옆에서 걱정해주고 그랬고 많이 도와줬어요. 정말 저처럼 겁많은 사람은 절대 혼자가서는 안될것같아요. 그런데 원래는 가슴수술은 혼자서는 힘들겠더라고요. 수술끝나고 나서는 못움직이겠더라고요.
당일퇴원했는데 택시도 혼자 못잡고 움직이거나 짐같은걸 제가 못들겠더라고요. 친구 아니었으면 정말 개고생했을것같아요.
암튼 수술하고 아프고 기운없고 정신없고 그랬지만 하고 나니까 속은 쉬원하더라고요. 지금은 마사지 많이 하고 시간도 지나니까 많이 좋아졌고 가슴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ㅋㅋ
볼륨감이 생기니까 확실히 옷입는게 달라지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