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이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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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 조회 226 작성일 09-10-22 18:01본문
신나서 후기도 올려봅니다.^^
3일째 되는 날 소독하러 갈 때까지만 해도 진짜 수술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둥근 얼굴이 도시락처럼 붓는 것도 쇼킹했고
팅팅 부은 볼이 불독처럼 축 쳐지고..입은 합죽이 할머니 처럼..
정말 심란했어요..그땐 우울증 걸리는줄 알았는데 얼마 지나고나서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네요. 수술 괜히 했다고 하도 징징거렸더니
엄마가 예쁘다는 말을 거짓말 안섞고 1000번 정도 해주신것 같아요ㅋㅋ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정말 못알아보겠다는 말만 계속 반복하고
코도 세웠냐고 물어보고 정말 많이 바뀐걸 절실히 느끼고있어요ㅋㅋ
너무 맘에 들구요 주위에서 반응이 심하게 좋아요..
정말 너무 좋아요. 새로운 세상에 사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