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대랑 사각턱수술을 같이 받은 사람입니다. 지금 수술한지는 1년정도 되었고요. 처음에는 부기가 장난아니라서 또 붕대 칭칭감은 제 얼굴보고 얼마나 무섭던지...언니도 병실에서 같이 있어주었는데 놀라더라고요. 마취깨고 언니가 옆에서 괜찮냐는 말을 제일 먼저 한것같아요. 그리고선 또 잠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요. 여기 원장님들이 수술잘해주셔서 그런지 아직 부작용은 없네요. 안면윤곽 수술하고 나서 부작용 심한 사람들도 있다는데... 처음에 수술 결정하기 전에 정말 고민만 하루에 12번은 했을겁니다. 사각턱이랑 광대가 심하니까 여자가 여자얼굴같지도 않고 정말 고집쎄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여자 얼굴이라는게 부드러운 이미지가 없으니까 사람들하고 처음 만나면 친해지는게 시간이 걸리는 느낌도 들었는데.... 지금은 이제 이 얼굴에 친숙해져서 그런지 수술안했을때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역시 얼굴형 하나가 사람인생을 바꾸는것같네요. 암튼...원장님..수고 하시고요. 수술잘되어서 찾아가지도 못한 배은망덕 이지만...ㅋㅋ 그래도 감사하다는 말 남기고 가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