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 수술하고 나니까 동안느낌 제대로 나네요. 28살에 웬 수술이냐고 웃는 엄마...주름수술이나 시켜달라더군요. 그런데 제가 콤플렉스가 얼굴에 살이 없고 그래서 그런지 제 나이에비해 나이가 더 들어보여서...사회생활하는데 젊은친구들도 많은데 저도 이제 20대 후반이라는 생각에 젊은친구들이 부럽더라고요. 저도 나이든다는 생각에 속이 상하고 더욱이 지방이식수술하면서 제가 참 가엽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방이식하고 나니까 그런생각은 적어졌어요. 뭐 수술로 안되는 무언가는 어쩔수 없더라고요. 결국에 나이든건 나이든거니까요. 거울보면 요즘에 탱탱해진 얼굴..보면서 나름 귀엽다고 생각도 들고.. 얼굴이 탱탱해 지니까 피부도 좋아진것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화장을 해야 하는 면상이다 보니..뭐 ...암튼.. 수술은 성공적이구여. 얼마전 우리 회사 언니가 자기도 지방이식 해보겠다 하던데.... 제가 한마디 해주었어요. 얼굴에 살도 많은 양반이 그냥 지방이식한다고 더 좋아지는게 아니라 나처럼 얼굴에 살없는사람이 지방이식해야 좋아지고 언니처럼 지방많은사람은 그냥 주름제거 하라고...ㅋㅋ 그랬더니 삐치더군요. 뭐 말이야 바른말이지 거기에 지방이식하면 얼굴 더 커보일것같아서요. 그래도 여기 병원인줄아니까 만약에 찾아오면 잘해주시고요.ㅋㅋ 수술 잘되어서 주변에서 칭찬좀 받았더니 배부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