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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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 조회 197 작성일 09-09-20 03:00본문
광대뼈 수술 받은지 벌써 3달이 좀 넘었습니다.
지금 모습보면 이게 내 얼굴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아직 붓기가 좀 남아있지만 그래도 붓기있는 지금 얼굴이 수술 전
얼굴보다 작아요ㅋㅋ 드디어 싸이에 당당히 셀카를 찍어 올릴 수
있는 모습이 되었어요. 몸은 진짜 군살 없이 말랐는데 얼굴도 살이
많은 건 아닌데 워낙 광대가 심해서 그런건지...
운동을 해서 살 빼도 이상하게 얼굴은 점점 커보이는것 같고..
고민이 진짜 어휴 이런 고민 안해봤으면 말도 마세요. 그런데 진짜
뭔가를 하고난 후 이렇게 후회감 없이 만족했던건 처음인거같아요.
아직 바깥 출입을 자제 하는 편이라 남들이 어떻게 볼지는 모르지만
가족들도 놀래요. 정말 "가족"이라서가 아니라 수술하고나서 티가
안나서ㅋㅋ 싸이에 사진한번 올려봤는데 이뻐졌다는 친구들 말에
한번 더 만족하게되고 기쁘답니다^^ 빨리 붓기가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지냅니다. 먹고 싶은 것도 이제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
됐고 지금까지의 고민거리가 없어졌다는 생각을하면 너무 후련하네요.
하루하루 예뻐지는 것을 다른 분들도 느끼게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