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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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조회 195 작성일 09-08-31 10:58본문
저 이제야 사람같다는군요.
예전에는 볼살이 너무 없어서 정말 굴욕적인 별명도 있었어요
수술하기 바로전에는 한민관이냐고...왜이렇게 비실거리게 생겼냐며..
넘 살이 없다면...마른몸에 얼굴에 살마저 없으니 넘 없어보이고
싫었어요.마치..다들아시죠?? 뭉크의 절규라는 그림...
친구가 그 그림 가지고 와서 그렇게 놀리는데 죽이고 싶었다니까요.
너무 마르니까..그 친구는 장난이었겟지만 속상하더라고요.
근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아요. 제 얼굴에도 살이 생겼으니까요.
남들은 볼살이 많아 걱정이었다지만..제눈에는 귀여워보이고
부러웠었는데 이제 그럴걱정도 없구요.
암튼 이제야 사람되었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