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수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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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조회 186 작성일 09-07-22 15:48본문
집몰래 사각턱수술을 했습니다.ㅋㅋ
몇일동안 여행갔다가 온다고 하고선 병원가서 수술받고 친구집에서
쉬고 그랬거든요.
일주일정도 있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수술한 티가 많이 나서 집에서 디지게 혼났어요. 그러다가 잘못되면 어떡할거냐구..
그래서 집에서 눈치보면서 지냈는데요.
수술한지 이제 3개월넘었는데 집에서 엄마가 하는말이
"우리딸 많이 이뻐졌네~ 수술잘되었다"
그러시는겁니다. 처음 수술할때는 죽일듯 혼내시구선
그말 듣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수술안할까 하다가 속이면서 수술했는데 수술잘못안되고 이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예쁜얼굴 된것도 좋지만 혹시나 잘못되어서 엄마가 난리 안치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쁘다는 우리 엄마의 말에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