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 일곱 남자입니다 . 광대뼈도 돌출되었고 턱도 각져보이는 뭐 투박하고 각진 얼굴이었습니다. 외모에 관심 가질 나이는 아니지만 어렸을땐 귀엽다는 말도 종종 듣곤 했습니다 근데 사회생활을 좀 하면서 보니 얼굴이 지금 나이보다 많이 들어보인다 투박하다는 소릴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각져보이는 얼굴 때문이었습니다 애써 기분좋게 넘기려 해도 한편으론 썩 좋은 마음만은 아니었습니다 부단히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경락 마사지 관리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항상 옷이랑 얼굴 각도에 신경 쓰고… 그때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성형수술을 결심하였습니다.(턱과 광대를 했습니다) 무지하게 두려웠습니다. 성형수술은 처음이었으니까요. 카페에서 알아본 바로는 마취에서 깰 때가 불편하고 한 동안 목이 아프고 타는 느낌이 난다고 했는데 그런 느낌보다는 약간 뭐에 취한 듯한 느낌이 세더군요.. 무엇보다 붓기가 심하지 않더군요. 오늘 붕대를 풀고 제 얼굴을 거울을 통해보았습니다. 수술전과는 너무나 다르게 어려보이던군요.. 그 만족감이란.. 지금도 가슴이 벅차군요 제가 얼굴에 살이 없어 붓기가 아직 남은게 오히려 마음에 들더군요ㅡ 수술 걱정했던거 보다 간단하고~ 글쎄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이쁘게 변했다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앞으로 수술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이나 주저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마음 편하게 수술받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