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코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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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조회 89 작성일 15-08-06 00:00본문
이런 글은 처음 써봐서 어색하네요.
평소에 제가 외모에도 관심이 많아서 거울을 자주 보는 데 코가 못생겨 가지고 거울 보면 코만 보이더라고요.
넓고 펑퍼짐한데다 코까지 낮으니 유독 얼굴이 더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자가 성형한다는 게 좀 시선도 그렇고 썩 내키지는 않았는데.
일단 한 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자 하고 지인 추천으로 오페라에 갔습니다.
성형외과에 여자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대기하는 동안에도 남자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성형하는 데 좀 더 용기를 얻은 거 같습니다.
원장님이 상담도 자세하게 잘 해주시고 편안하게 해 주시는 데서 믿음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오페라에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술 하던 날 떨림은 정말 수술 받아본 사람만 아실 겁니다.
수술 받고 지금은 3개월이 지나서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잘 자리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운동 같은 거 못해서 좀 불편했지만 지금은 불편한 것도 없고요.
다음달부터는 슬슬 운동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원장님이 신경 많이 써 주셔서 그런지 직선으로 라인도 잘 빠지고 코도 높아졌습니다.
가끔 훈남 소리도 듣고 셀카도 찍어 올리고 그러네요.ㅋㅋㅋ
용기 내서 수술하기 잘 한 듯 합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