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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턱 + 심부볼 제거 + 지방 이식 20일 정도 됐어요~! > รีวิวจริ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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รีวิวจริง

OPERA PLASTIC SURGERY

앞턱 + 심부볼 제거 + 지방 이식 20일 정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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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 조회 66 작성일 15-08-24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수술 전에 후기 올리겠다고 했는데 오페라에서

 

앞턱+심부볼 제거+지방 이식하고 벌써 20일 정도 됐네요~


여러 카페에 올린 글 정리해서 올리니

 

수술을 고민 중인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수술 계기

 

오래 전 유명 모병원을 소개 받아 윤곽과 앞턱 보형물 수술을 먼저 했고요

 

그 당시 원장님께서 저는 벌어진 광대나 사각턱이 아닌 애매한 상태라

 

정 원하면 앞턱만 살짝 전진하라고 권유하셨지만 결국 윤곽도 했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얼굴 작고 예쁘다고 오랜 친구들은 빈상 됐다고

 

상반된 평가가 있었지만 저는 유약한 이미지가 싫었기 때문에 만족하고 살았죠.

 

 

더 갸름하려고 원장님 추천 사이즈보다 작은 보형물로 수술을 해서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커진 얼굴과 작은 보형물은 왠지 이질감이 느껴졌고

 

입 옆 부분 살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늙은 주름이 생길까봐 

 

볼과 목 부분의 피부과 시술이나 마사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좀 더 영구적인 방법을 찾다가 결국 볼 지방 제거를 알게 됐고

 

보형물도 함께 제거하는 것을 결정 또 빈상이 되는 것은 피하려고

 

자연스러운 앞 광대 지방 이식까지 생각하게 됐어요.

 

 

2. 상담


윤곽 했었던 병원 시설과 원장님이 너무 좋아서 재수술도 동일 병원에서 하고 싶었지만

 

나중에 늙어서 주름 보톡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시는 얼굴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충고를 들었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병원을 찾아야 했고 ㅠㅠ

 

수많은 성형 카페에 가입해서 윤곽 수술하신 분들 정보를 모아 상담을 다녔어요.

 


상담 결과 거의 모든 병원에서 저는 지방을 맞으면 볼쳐짐이 오고

 

심부볼도 심하지 않으니 앞턱 보형물 제거만 하라고 하셨는데 

 


한 병원에서

 

이마와 앞 광대 등 제 얼굴 윗 부분만 아주 살짝 입체적으로 지방 이식하고

 

심부볼은 매끄럽게 제거하면서 탄력을 주면 제가 원하는 라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사실 병원 결정은 끝내고 상담 예약했던 오페라 성형외과로 갔죠.

 


오페라 실장님 상담 내용은 김석한 원장님과 이규철 원장님

 

두 분이 함께 수술을 집도하시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하셨고

 

제가 수술을 받으려고 했던 병원은 옛날 방식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해 주시면서

 

심부볼은 지방 제거만 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마음이 기울었어요.

 


김석한 원장님 상담은 제 턱이 약간 비대칭이 있으니 그에 맞는 수술로  

 

비대칭의 완화를 줄 수 있고 앞턱 길이는 줄이면서 약간 더 전진하면

 

무턱도 더 나아지며 v라인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제가 걱정된 점은 긴 보형물이 들어있던 앞턱이 제 뼈로 길이가 짧아지면

 

늘어진 피부 조직으로 인해 목쳐짐이 오면 큰일일 것 같아서 여쭤봤는데

 

자기 뼈로 전진하게 되면 보형물보다 목 라인이 매끄러워진다고 하셔서 안심했어요.

 


무엇보다 저의 팔자 주름과 앞광대의 지방 이식에 대해

 

입체적으로 갸름하고 동안 얼굴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답변은 처음 들어서 

 

지방을 엄청 예쁘게 잘 넣으시는 지방의 신이신가??? 신기했어요.

 

볼 쳐짐은 없느냐고 여쭤 보니 조금만 넣으면 괜찮다고 하셔서

 

더 고민할 것 없이 믿고 예약금을 냈죠.

 


며칠 후 이규철 원장님과도 상담을 했는데

 

먼저 얼굴 비대칭의 완화에 대해 여쭈었는데

 

별로 상관 없다고 하셔서 약간 당황...

 

지방 이식에 대한 반응도 그다지 좋지 않으셔서 2차 당황.....

 

 

허벅지에서 뺄 지방은 있냐고 물으셔서 지방 많다고 했더니

 

주로 중국 사람들이 빵빵하게 넣어 달라고 하는데 예쁘지 않다고 하셔서

 

저는 빵빵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입체적으로 갸름한 동안 효과를 보고 싶다고

 

바로 학교도 가야 하니까 예쁘게 잘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3. 수술


수술 바로 전 이규철 원장님께서 지방 맞을 위치를

 

정하시는데 볼은 어떻게 할 거냐고 하셔서

 

원장님이 보시기에 맞으면 예쁠지 여쭤보니

 

살짝만 맞으라며 이 정도는 간에 기별도 안 간다고 하셨어요.

 

볼쳐짐을 여쭤보니 티도 안 나는 정도라고 하셔서

 

갸름한 라인이 더욱 매끄럽게 될 것 같아서 기대 됐죠.

 


몇 시간 후 차에 치인 것처럼 몸이 아프고 극도로 추워서

 

수술이 끝났음을 느꼈어요.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우울하게 있는데

 

"왜 안 깨지?" 이런 소리들이 들려서ㅋ 눈을 떴는데..

 

제가 아는 회복실은 1~2인실 예쁜 방에 가습기랑 TV있고

 

원장님과 보호자들이 저를 반기는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진심 응급실 실려 온 줄ㅜㅜㅜㅜㅜ 한 5~6인실 정도 되는 방에

 

저랑 비슷한 상태의 분들이 다 같이 신음하고 계셨어요ㅜㅜㅜ

 

비상벨도 고장이라 앞에 누워 계신 분들은 "저기요! 저기요!" 외치시고ㅠㅠ

 

목 속은 칼로 100번 긁힌 것 같이 아프고 완전 호러 무비ㅠㅠㅠㅠㅠ  

 

 

4. 수술 후 ~ 일주일


목 속은 계속 칼로 긁힌 듯 하고 목소리 안 나오고

 

목 아래는 살이 부풀어 올랐어요 ㅠㅠ

 

지방 이식 붓기는 정말 상상 초월이예요. 영화에 괴물 필요하면 제가 가면 됨.

 


3일째 목 전체에 둘러서 붙인 테입들을 직접 제거하라고 하셔서

 

테입 끝을 당기는데 목 피부가 그렇게까지 늘어나는 거 처음 봤어요..!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늘어지는 목 살이 눈 앞에 보이니까 눈물이 펑펑ㅠㅠ

 


그동안 볼이랑 목 탄력 유지하겠다고 레이져를 쏘고 튀기고

 

실리프팅에 피 뽑아 얼굴에 바르고 동물 뼌지 뿔로 문지르고

 

악 소리 지르며 볼이랑 목 전체가 빨갛게 됐던 고생들이 떠올라서

 

늘어진 목에 연필로 그은 것 같은 주름들 보니까 그냥 멍했네요.ㅋ

 

 

목젖 부분 살도 좀 벗겨져서 틈만 나면 아이 크림이랑

 

흉터 연고로 목 주름 다 가리고 있었어요. 화장실 갈 때도 아이 크림 들고.ㅋ

 

얼마나 예뻐지려고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나 싶었네요.

 

불면증이 와서 피부도 완전 더럽고 무료 생지옥 체험 ㅠㅠ

 


5. 1주 ~ 2주


10일 넘어가며 큰 붓기가 빠지는데

 

눈이 위 아래로 어마어마하게 눌리면서 거의 안 떠지고

 

얼굴은 살이 넘쳐 흐르면서 정말 넓적하고 목 아래는 불룩하고

 

앞턱은 아직 v는 아니고 u인데 오른쪽이 살짝 길어 보였어요.

 

최악이지만 다른 것보다 심부볼이 너무 너무 심각하게 붓더라고요. 

 

 

살을 지탱할 턱이 별로 없는데 지방이랑 붓기가 엄청나게 흘러내려서

 

입 옆에 할머니처럼 지방 주머니 선이 생기고 아예 앞턱이랑 분리가 됐어요.

 

 

원래 조금 있던 심부볼도 불만이라 아예 매끄럽게 하고 싶어서 결정한 수술이었는데

 

아무리 붓기라도 양이 너무 심해서 나중에 다 빠져도 할머니 주름은 남을 것 같았어요.

 

볼 지방은 조금 넣었는데 왜 이렇게 넓적한지ㅠㅠ 그 살이 왜 다 아래로 쳐지는지ㅠㅠ

 

 

수술한 분들께 붓기 질문 글을 많이 드렸는데

 

지방이 빠지지 않아서 볼쳐짐으로 이어지거나

 

오일이 흘러내릴 수도 있으니 병원에 문의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장님은 연락처가 없으셔서 병원으로 연락 부탁드렸는데

 

2주도 안 돼서 불만이라고 하니 기분 나쁘신 것 같았어요. ㅠㅠ

 

지금이 가장 부을 때라 수술이 잘 됐다 못 됐다도 말할 수 없고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밤새 우니까 다음 날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붓는 신세계를 경험 했어요.

 

울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붓기에 좋다는 즙이나 차 약 의료 기구 보이면

 

다 구입해서 미친 듯이 붓기 관리만 했네요.

 

 

6. 2주 ~ 현재


여전히 못생겼지만 입 안 실밥 제거 후로 붓기가 많이 빠졌어요.


병원에서 이규철 원장님을 마주쳐서 제가 좀 많이 붓는 것 같다고 하니까

 

제 부은 목을 보시고는 두턱이라고 지방 제거하라고 하셔서 예??? ㅠㅠ

 

기절할 뻔 했네요. 2주 된 거 아시고는 한달째면 문젠데 곧 빠질 거라고 하셨어요.

 


볼도 너무 많이 부어서 지방이 쳐질까봐 걱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완전 많이 넣었는데?" 라고 하셔서 진심 심장마비 올 뻔...

 

다른 사람이랑 저를 착각하시는 건가..? 현실 부정.. 침착.. 침착..

 

 

붓기로 동공이 가려지고 애교 살이랑 보조개가 사라졌는데

 

"좋아졌죠?" 물으셔서 네.. 네.. ㅎㅎ.. 애써 웃으면서 집에 갔네요.

 

 

다 빠진다고 하시니 믿고 집에 가는데 길에 사람들 보면서  

 

제발 수술 전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울면서 빌었어요..ㅠㅠ

 

 

아직은 쳐진 지방으로 눈 작고 얼굴 라인 무너지고 목 붓기나 두턱이 심하지만

 

눈 좀 떠지는 건 살 것 같아요. ㅜㅜ 애교 살은 아직 안 보여요.

 

눈 끝이 항상 부어 있어서 세상 설움은 다 겪은 사람 같아요.ㅋ

 

 

턱 라인 사진도 올릴까 했는데 아무리 찍어도 60대 아주머니처럼 나오네요. ㅠㅠ

 

지금은 예전 얼굴이 너무 그립지만 고생 많이 한 만큼 예뻐질 거라고 믿어요.

 

 

9월까지 일주일 남았는데ㅠㅠ 붓기가 제발 많이 빠지고 예쁘게 갸름해져서

 

평범하게 학교도 다니고 데이트도 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네요~~~!

 

많이 예뻐지면 나중에 또 후기 올릴게요~~ 도움 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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