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짐으로 수술한 울엄마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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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 조회 216 작성일 09-04-02 14:07본문
제가 수술한게 아닌데 후기글 남겨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가 컴터를 못해서 제가 대신해서 글을 남깁니다.
지금 저희엄마 수술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요.
눈꺼풀이 위아래가 넘 쳐져서 수술받으셨어요.
지금 너무나도 무지 좋았졌습니다.
정말 10년은 젊어진것같아 딸입장에서 얼마나 좋은지...
가끔 우리엄마 너무 많이 늙은것같아 속상했었는데...
울엄마 힘들지만 않다면 계속 가꾸고 젊어지셨으면 하네요.
나중에 제가 돈모아서 하고싶은곳있으시면 해드리려고요.
젊어지는 울~ 맘의 모습 너무너무 보기좋고 예쁘네요.
첨에 많이 부자연스럽고 아프실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글구 우리엄마가요.첨에 여기서 수술할때요.
원장님보시곤 사람이 괜찮고 믿음직 해서 글구 친절해서
수술결정하신거라고 하더군요.
울엄마말씀으로는 엄마나이되면 사람볼줄 아는거라고 하시면서..
지금보면 수술정말 잘 된것같아 맘 놓이네요.
흉터도 티안나게 정말 세심하게 해주신것같아요.
아직 티는 나긴 하지만 점점 좋아질것을 기대하고
그럴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을 가꾸고 이뻐지는것도 좋지만...
이번에 깨달았는데 울 엄마처럼 부모님도 같은 사람이라 아무리
나이가 들으셔도 외모가 이뻐지고 싶은건 똑같나봐요.
나중에 돈좀 모으고 그러면 님들도 부모님께 효도한번 해보세요.
저도 나중에 이번 계기로 돈 모아서 울엄마 불편한점 또생기거든
그때는 제가 해드릴거예요
울엄마도 즐거워 하시니 엄마도 고맙다고 하시지만
제가 더욱더 고마움을 느낍니다.
수술잘해주신거 정말정말 감사하고요.우리모녀 행복하게 해주신점
진심으로 한번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