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진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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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조회 302 작성일 09-04-10 14:10본문
일단 후기 올리기전에 선생님께 인삿말 드리는게 예의겠죠??
안녕하세요??정경인 원장님....
저 수술해주시느라 땅방을 송글송글 맺혀가며 수술하셨을거라
예상됩니다. 수술할때 기억이 안나서 잘은모르겠지만
좀 제가 다른분들에 비해 수술시간이 좀 더 걸렸다고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쁜눈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쌍꺼풀하고 앞트임하였습니다.
뭐 간단한 수술인데..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워낙 제눈이 작고 피부도 두껍고 그래서 참~~못난눈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선생님 붙잡고 늘어지면서 얼마나 사정을 했던지...
눈이 작으니까 최대한 키워 달라고.. 정말정말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크게해주는대신 얼굴에 이상하게 하지말아달라고..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흉터 제발 제발 만들면 안된다고...
징징징... 아마 선생님도 생각하실겁니다.
살다살다 이런진상이 있을까 하고염...지금 생각하니 창피하네요.
어련히 알아서 잘해주셨을텐데 말이죠.
여기서 수술하기전에 얼마나 알아보고 알아봤는지...
제가 생각이 좀 부정적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수술실패하신분들
후기도 많이 읽은지라 오페라 쌍꺼풀 잘하는 병원이라고 잘 알고 왔음에도조바심과 걱정에 선생님한테 늘어지고 실장언니한테 징징거렸었죠.
사실 후기 쓰는거 제욕하는건데요. 넘넘 죄송한 맘과 고마운맘에 후기 남기니넘 저 미워하지 마시고 이뿌게 봐주세요.
제가 여기서 눈수술하고 얼마나 선생님께 감사하고 있는지 모르시죠??
예뻐진 제 눈에 매일매일 거울에 빠져 살고있고요
화장을 안해도 이뻐진 외모에 참...편해졌습니다. 맨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없으면 불안했던 제 예전모습은 찾을수도 없게 되었답니다.
만약에 선생님 안만났다면 정말 아직도 그러고 있었을건데...끔찍하네요.사진찍을때도 화장할때도 작은눈에 불안하고 움추렸었는데....
이제는요 사진찍는것도 즐겁고요. 화장도 피부화장만 하고 돌아다닙니다.뭐 수술한지 이제 두달이 되었는데요. 뭐 첨에는 눈이 붓고 그러는것도 당연한거였는데 역시 불안했었는데 한달되니까 자연스럽고 예쁘게 자리잡혔습니다.
제가 여기서 쌍꺼풀 수술한 성공자로서 오페라에서 수술하면 좋은점을 뽑으라면여러가지있지만 가장 추천하는점은 자연스러움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가 살아나서 더 자연스워요.
환자가 어떤걸 원하는지 정확히 아시는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식구들 한분한분 못잊을것 같아요. 뭐 제가 진상짓을 한건 사실이지만항상 웃으면서 안심시켜주신 실장님하고 코디 언니들...
이뿐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이뿐 분들이었습니다.
원장님은 원장님의 미소처럼 따뜻한 분이었고요.
저 이런말 하는거 염치없지만.. 쌍꺼풀 수술하고 나니 가슴수술도 생각중인데 저 한번더 병원가도 될까요??
이번에도 겁이 많아 또 진상짓할지 모르겠지만....ㅋㅋ
농담입니다. 선생님 실력 100% 믿고 있어서 다신 그런실수 안할것 같은데...이번에 가서 상담받고 수술하게 되면 선생님의 손길 한번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가기전에 전화하고 찾아뵐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고요. 저보고 처음처럼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실거죠??? 선생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