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후 여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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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 조회 172 작성일 09-04-06 14:10본문
몸매에 워낙 자신이 없는 편이여서 항상 옷을 펑퍼짐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뚱뚱한게 아니랑 통통한거라고
하지만 요즘 길거리 다녀보면 이뿐언니들은 다들 늘씬하잖아요.
글구 예전 남친이 제 몸매가지고 타박을 하두해서 컴플렉스가
되었구요. 결국 그 남자랑은 열받아서 헤어졌네요.
복부와 허벅지랑 종아리 지방흡입을 하였습니다.
첨에는 붓기와 통증으로 좀 불편을 느겼었어요.
이뻐지기 위한 노력과 고된 인내심이 필요하였기에 무지하게
참고 노력하였습니다.
지방만 빼는거니까 크게 통증은 없을듯 하였고 가볍게 생각했죠.
강심장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안하면 어떻게 수술을 받을
까 하고 쉽게쉽게 생각하려고 무단히 노력했었습니다.
결국 수술을 하였는데 아프긴 아프더군요. 안아프다면 뻥이죠.
압박복 처음입을땐 이걸 왜 했나 하는생각에 눈물도 찔끔나오더군요.
첨 압박복 입을땐 워낙 엄살이 심한것 때문일수도 있긴 하지만
아파서 움직이기도 싫었을때였거든요. 그냥 가만히 있고 만사 귀찮
을때라서...ㅠㅠ
지금은 수술한지 4개월이 되어가네요.12월달에 수술하였으니....
수술하고 운동하기 싫어하던 저도 돈이 아까워 운동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하고 운동해야 효과가 더 확실히 나타난다고 해서...
첨에 붓기와 통증땜에 힘들었는데 운동이라니...난감...
근데 이상한건 있죠?? 운동을 하다보니 괜찮더라고요. 점점 운동하는게
잼있기도 하고...왠지 활기찬 느낌...피부도 좋아지는것 같고요.
수술하고 얻은거요?? 예전과 달리 윤곽잡힌 몸매와 운동의 즐거움이요.
운동의 즐거움을 알았으니 수술안하고 더 예쁜몸매를 갖을수 있겠죠??
이렇게 기대하며 여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