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오페라 성형외과에서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선배예요. ㅋㅋ 성형 선배죠. 저의 이후기를 보시고 성형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자 남겨봅니다. 저는 겨드랑이 절개로 코젤을 했는데요. 솔직히 첨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수술하는것도 무서웠지만 수술하고 나서도 아프고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후기쓴분들 보니까 하나도 안아팠다고 하는데 저는 좀 아프더군요. 그래도 감당할만큼이었으니까 참고 견뎠겠지만 안아프다고 알고있었는데 좀 속은 느낌은 들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안아프다고 하는건 다 뻥이랑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후기글들 전부다 믿지는 마시고요. 전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였는데 수술은 잘되어서 만족입니다. 물론 아파서 속은느낌은 아픈당시의 느낌이었고요. 수술잘되고 나니까 내가 언제 아팠나 싶기도 하네요. 지금 수술한지 3개월 되었는데요. 필수적으로 마사지는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마사지 안하면 본인이 힘들다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길게는 일년까지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암튼 전 80에 B컵입니다. 전에는 A컵도 헐렁해서 뽕이랑 이것저것 다 집어넣었던것 같아요. 뽕도 하나가지고는 안되었습니다. 뭐랄까?? 가슴에 그냥 호떡하나 붙여놓은 느낌?? 뭐가 붙어 있긴한데 그게 가슴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느낌?? 그정도로 가슴이 없었다고 하면 아실까요?? 지금은 가슴이 있어서 여자같네요. 속옥을 입으면 예전에 뽕은 필수였는데 지금은 꽉 차는 느낌 너무 좋네요. 그래서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욕심이라는게 끝이 없기때문에 나중에는 더 이뻐지려고 재수술을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는 평생 이모습으로 살아도 여한이 없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요즘에는 가슴성형이 활성화 되었는지 그다지 어려운 수술도 아닌것 같긴 하지만 수술을 앞두고 계신분들은 다 떨리고 무서운게 수술입니다. 사람이 뒤로 엎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정말 사람이 하는일인데 아무리 쉬운 수술이라고 해도 쉬운건 아닌거죠. 더구나 사람의 인체를 다루는 일인데 저는 결코 쉬운일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수술해주느라 고생하신 병원 사람들 다들 하시는일 잘되시고요. 앞으로 저에게 수술해주신것처럼 병원을 찾는 모든사람들에게 이렇게 항상 친절하고 수술잘해주실것 믿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