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얼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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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 조회 268 작성일 09-03-27 13:23본문
인형얼굴이 되었습니다.
광대가 많이 튀어나와서 인상도 많이 사납게 보이고
나이에 비해 들어보이고...
무더운날씨에 머리로 얼굴 다 가리고 다니구...
사람들이 내얼굴 쳐다보는것도 싫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대하는일은 좀 싫더라고요
다행히 사무직인지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게 아니지만요
광대는 누구나 어느정도 나오는건데 유독심하게 튀어나온 내 광대
신정환은 그래도 귀여운거죠.
저는 왜이리 무섭게 나온건지 정말 답답했습니다.
이러다가 저 우울증 걸릴것 같았죠.
전신마취가 무섭고 안면윤곽이 아직은 어려운수술이라고 하니
겁도 나고 그랬지만 그런 위험을 안고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수술실에선 정말 무섭고 외로웠어요.
다행히 마취가 잘되어 깨어보니 회복실이었고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깨어나서 아픈지도 몰랐어요. 마취가 덜풀린건지...
나중에 정신좀 차리고나니 아프더라고요.
제 운명이 걸린 문제였기때문에 이 아픔은 견딜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붓기도 심했고요 근데 담당실장언니가 많이 안심시켜주고
격려해준덕에 그나마 스트레스 많이 안받은것같아요.
예전에 못생겼다 생각한 제얼굴이 광대가 들어가니 완전 인형얼굴
되었네요 제가 왜 이렇게 이쁘게 보이는거죠?
저 공주병걸리는건가요??
얼굴작게 만들어주시고 얼굴형도 이쁘게 고쳐주신 원장님...
지금은 자신감 100% 충전되었고요
이 모든건 선생님 덕분인듯 합니다. 땡큐베리마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