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공주 V라인 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 조회 209 작성일 09-03-21 00:50본문
안녕들 하세요??
저는 세달전에 주걱턱 교정수술을 했답니다.
제가 주고등학교때부터 턱주가리 밥주걱등등 슬픈 별병만 가진아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맨날 애들한테 놀림당하고 그러니까 한성격 되더라고요
결국 집에 쪼르고 쫄라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석달 열흘은 집에다 쫄랐던것 같아요.엄마한테 혼나 집에서 쫒겨날뻔했어요.
근데 20년동안 놀림당하고 살았는데 앞으로 40년을 그렇게 놀림당하며 살고
싶진 않더라고요. 아직 제나이 창창한데....^^
울며 불며 난리쳐 결국 수술을 했어요.
역시 수술 정말 잘한것 같아요. 턱끝까지 같이 해서 회복이 조금 느렸지만..
저 정말 자신감도 생긴것 같고.... 얼마전에 고등학교 친구들도 만났는데
못알아 보더라고요...조금 민망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더라고요.
수술비용도 비용이지만 수술 위험성이나 고통때문에 고민들 하시잖아요
그런고민 아예 안하는것도 안되지만 그런고민보다는 일단 하고싶으면
앞뒤생각하지말고 실행에 옮기세요.
저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자신감갖고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