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심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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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 조회 140 작성일 09-03-18 11:37본문
주책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남들은 노처녀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처녀이고 전 아직젊다고 생각하는
올해 32살 직장여성입니다.
항상 제 코가 짧아서 그런지 남들에 비해 콧구멍
도 잘보이고 쉽게 말하자면 돼지코이고
그런코여서 그런지 항상 면접이나 선을 볼때도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여기병원과 빨리 연이 닿아
수술했다면 32년동안 그런고생안하고 살수 있었을
텐데 라는 작은 후회가 생기네요
빨리 알지 못했던게 후회되고 빨리 수술하지 못
한제가 바보같다는 느낌...그러면서도 수술잘된
기쁨까지....아리송하죠??
코수술..직장동기말로는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때문
에 정말 신중히 잘하는데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지금 니 코처럼 안이쁘면 다 죽는것처럼...
대놓고 지적을 해주는 동기... 예전엔 얄미운소리
였을수도 있었으나 수술을 생각중인 저에겐 반가운
지적이었죠.
그래서 병원을 정말 몇십군데를 돌아다녔는지...
정말 상담받고 알아보는데만 몇개월된것 같네요
그러다가 코수술이라고 다같은 코수술이 아니더군요
코연장술은 생각보다 쉬운수술이 아니라는것...
코가 낮으면 코를 올리면 되지만
연장술은 생각보다 어려운 수술이라는걸요.
그래서 결국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성형쪽으로 유명한
병원을 찾아다니게 되었고 결국 한병원과 연이 닿은
곳이 여기였습니다.
병원도 깔끔하고 원장님도 친절하고 뭐 나이가 이제 들
어서인지 사람얼굴보면 대충 어떤사람이구나 이런 느낌이
들어서인지 감이 오더군요
원장님이 인상도 좋고...편안하게 상담해주고...
그리고 원장님이 제게 큰 용기도 주시면서 잘오셨
다고 하셨어요.그래서 수술하려고 맘먹었죠
지금 수술한지 3주가 되었네요
남들은 뭐가 그리 좋냐고 아직 좋아하기 이른거
아니냐고 붓기가 다 빠진것도 아닌데....
하지만 전 누가뭐래도 제 코를 32년동안 가장많이
봐오고 잘아는 저로서는 잔붓기가 남아있는 지금
이상황에도 완전 이뻐진걸 알고있습니다.
붓기가 좀더 가라앉으면 아마 전 병원찾아가
원장님께 큰절올릴것 같아요.ㅋㅋㅋㅋ
암튼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긴것에 한번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