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모습이 이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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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조회 210 작성일 09-03-20 13:07본문
옆으로 찌져진 제눈
웃어도 웃는게 아닌얼굴이었죠.
그나마 안웃고 있으면 화난사람이 따로 없었죠.
직업이 사람들을 자주만나는 직업이 아닌데도
안웃고 있으면 안되는 피곤함.
짜증나게 왜 맨날 화났냐고 물어보는지...
이틀에 한번꼴로 들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수술하게 되었죠. 맨날 화났냐는 말에
대답하기도 귀찮구. 험한인상을 준 엄마한테 원망도...
근데 그건 다 예전일이고요.
지금은 쌍꺼풀하나에 사람들이 많이 이뻐졌다고 하고
많이 선한인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친구따라 소개팅나갔는데 나보고 웃는모습이
이쁘다고 하네요.
수술한때 선생님도 고생많으셨을거라 생각해요
제 눈이 작은데다가 끝이 올라가있는 눈인데
뒤트임 앞트임 쌍꺼풀 ....눈매를 좀 바꿔달라고 하니까
고민좀 하시는듯한 눈빛...뭐 이정도??
수술실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손은 억만불짜리 손이네요.
정경인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