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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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 조회 133 작성일 09-03-19 12:51본문
수영장안간지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물론 수영복을 못입은지도 역시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제 몸은 안변하네요
펑펑한 엉덩이와 허벅지....
결국 다이어트를 거듭하다가 도저히 엉덩이와 허벅지는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제가 결혼해서 아줌마가 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엉덩이랑
허벅지가 그리도 펑퍼짐한건지...하체만 보면 애 셋은 있는것
같았어요.
늘씬한 하체 귀여운 엉덩이 갸름한 다리라인...오~~오~~
큰맘먹고 지방흡입을 할까 생각하고 상담이라도 받아봐야지 했고
병원까지 찾아갔는데 수술날짜까지 잡고 왔습니다.
계속 다이어트를 해서 다행히 뱃살과 팔뚝이랑은 많이 빠져있던터라
하체만 하면 될것같다고 선생님도 그러더군요.
물론 운동으로 하는게 더 좋겠지만 유달리 빠지지 않는살은 수술로
도움이 될수있으니 한번더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도움이 된다는말에
그냥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선생님도 운동을 권장하긴했지만 아무리
운동해도 안된다고 하니 수술하고 계속 운동해야 효과가 더 좋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지금 수술하고 어언~~ 5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수술후에 빠진 지방을
다시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하체쪽운동을 좀더 강화하고 운동도 더
많이 한것같아요. ㅋㅋ
사람들은 운동하고 살이 많이 빠진모습을 보고 다들 독하다고 하지만
물론 독하게 맘먹고 수술하고 운동했지만 그런 독하단 소리도 저에겐
달게 느껴지네요.
성심서의껏 상담해주시고 조언해주신 정경인 원장님과
따뜻하게 도와주신 간호사언니들.. 넘넘감사합니다.
지금 저 많이 예뻐져서요 이번 돌아오는 여름이 너무너무 기대되요
수영장가서 친구들이랑 물놀이하고 좋은추억만들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