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통통해진 내 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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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조회 190 작성일 09-03-13 11:29본문
뭐..이건 나이탓이겠죠.
좀 우울하더라고요.이제 나이 29살 아직 서른도 안되었고 이제막 29살된건데 말이죠.
나잇살은 배와 허벅지 엉덩이로 가서 무럭무럭 자라서 추체가 안되고
얼굴살은 집나가 도망갔고...
넘속상해서 결국 제힘으로 안되어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예전사진을 보니 스무살 초반때만 해도 볼에 통통하니 귀여운인상이었는데 말이죠.뭐 물론 젓살인지 그냥 살인지 턱살도 붙어있어 웃기긴했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이쁘긴 이뻤네요
결국 지방이식을 했는데 귀엽고 통통한 봇살이 생겨났습니다.
지방이 조금 빠진다고 해서 그러셨는지 첨에는 눈깔사탕 안쪽에 세네개씩 물고있는것처럼 보이더니 이제 안정이 되었는지 점점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게 보이네요.
수술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요 이제 거의 자연스럽고요. 내 얼굴 다된것 같아요.
더이상 얼굴살 안빠졌음 하지만 뭐 또 빠지면 한번더 받을라고요.
다른사람들도 그러는데 한번가지고는 안된다고 하네요.
근데 뭐 이걸로 충분할것 같기도 하지만...혹시 좀더 있다가 또 빠져서 필요하면 방문할테니 아는척좀 해주세요.
끝까지 친절하셨던 의사선생님과 실장언니...
너무너무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