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마어마했던 저의 허벅지를 여름에 지방흡입으로 수술했습니다. 정말 고등학교 때부터(원래도 날씬하고는 멀었지만 서도...^^;) 달라붙는 청바지는 생각도 못했었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맨날 힙합바지만 입는것도 스트레스가 여간 받는게 아니여서 큰 결심을 했죠 "그래 어떤아픔이 있더라도 올해는 내 스타일을 바꿔서 남자친구를 만들어 보리라" 굳은 결심끝에 수술대에 올랐지만 어찌나 떨리고 긴장이 되던지.... 하지만 수술실에서 원장님께서 진지한 농담까지 해주시고 (사실 제 허벅지가 오랫동안 남들 시선을 피해살았었져머) 사실 원장님 그때 저 너무나 떨렸었어요 근데 처음에 마취할때 뻐근하고 무언가 쓰라린 느낌이 있다가 지방을 빼내고 있다고 할땐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지방도 보여주신다고 했는데 그동안 저와함께 한 지방이 징그럽기도 하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보여달라고 할껄 그랬어요... 혹시 다른분들 하게 되시면 보여달라고 하세요 굉장히 기억에 남게 될것 같아요...사실 살이 좀빠지니까 먹는걸 신경 안쓰고 먹고 있는데 이러다간 배까지 수술해야 할판이예요 수술하고 며칠간 소독받고 하느라고 병원을 다녀야 했는데 그때가 좀 귀찮았지만 25년을 달고 다닌 살이 속시원히 뺀거에 비하면 그까짓 며칠 병원 다니는건 괞찮죠뭐.... 아무튼 전 현재 청바지만 입어요 너무나 좋아요 수술하고 청바지만 5개 샀어요 ^^ 허벅지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우리나라 사람 체형은 원래 좀 그렇답니다 시집 좀 늦게 가고 수술하는게 훨씬 나으실거예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참....김석한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현재 남친도 저의과거를 몰라요 모두 원장님 덕분이에요 .... 제친구도 절 보면서 원장님께 수술받고 싶데요 다음에 같이가면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