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름다움을 꿈꾸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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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 조회 135 작성일 09-02-25 11:35본문
배꼽 유방 확대술을 받은 30대 애기 엄마 입니다. 그…. 목동 산다는… 그리고 오늘이 수술을 받은 지 4주째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유방 마사지 교육 받고 왔습니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었으니 관리 잘 하시라는 말 듣고 집에 와서 속이 후련해서 이렇게 후기 씁니다.
어려서부터 빈약한 가슴 땜에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가 임신 중에는 유방이 부풀면서 내 원래 가슴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이 들게 되었구요.. 수유 끝내고 오히려 쳐지면서 모양이 더 찌그러진 가슴을 보면서 더 풀이 죽다가 수술을 하고 싶다는 갈망에 이르게 되어 이렇게 과감하게수술을 하게되었지요...
인터넷을 뒤졌는데 내용들이 비슷비슷해서 직접방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한 곳이 오페라였는데 처음 방문하고 원장님 뵙고 바로 결정을 했습니다.
예리한 눈매와 지적인 말투와 친근한 목소리 그리고 재능 있어 보이는 손길 등등이 원장님 첫인상이었는데. 여기에 많은 어필이 되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전 상담자와 진솔한 이야기를 먼저 듣고 원장님의 수술에 관한 면담을 통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수술 당일날 수술전 검사 및 사진촬영을 끝으로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막상 누우니깐 침착함이 사라지고 무지 떨리더군요...
마취하시는 원장님이 편안하게 심호흡하라고 하시길래 시키는 대로 했더니 잠이 들더군요... 아주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가슴엔 탄력붕대로 감싸져 있고 배꼽엔 드레싱 거즈가 붙어 있고 저는 회복실에 있었읍니다. 수술후 상쾌하게 깨어 있다가 소변보고 안정을 찾아 집으로 왔지요.. 수술후 다음날은 가슴부위가 약간 뻐근해 지더군요...
그외 별다른 통증이나 그런 것 없이 평소랑 똑같이 지낸 후에 다음날 병원 방문을 통해 처치를 받으면서 수술이 잘되었음을 확인하고는 마음이 푹 놓였답니다. 지금은 간호사의 지시대로 더 예쁜 가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아주 열심히 마사지를 혼자 신나게 하고 있어요.
수술후 처음엔 너무 부풀어 있는 내가슴을 보니 약간 놀라고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부종도 사라지고 느낌도 많이 자연스러워 져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제가 고민해 하는 상태를 잘 설명해 주시는 원장님과 상냥하고 친절한 간호사에게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고 앞으로 남은 면담 기간 동안에도 변함없이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두 모두 감사하고 특히 김석한 원장님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