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다리라고 날버린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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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 조회 248 작성일 09-01-24 01:11본문
전 남들 말하는 저주 받은 하체를 가지고 있는게 늘 제 컴플렉스 였어요.
3년 동안사귄 남친과 거리를 다니다 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자만 지나가면 힐끗 힐끗 쳐다보는 남친땜에 많이 속상했어요.
보기좋게 차이고 나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사실 다리 이쁜여자가 당당하고 자신 있게 미니 스커트 입고 가는걸 보면 저도 눈길이 가니까요.
그래서 이 악물고 열심히 돈을 모았답니다....(점심은 거의 눈물의 삼각김밥으로 해결하며.....나쁜 XX...)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술날.
사실 주위에서 특히 TV 에서 종아리 퇴치술 하다 부작용으로 까치발 딛고 걷는거 보고는 저두 많이 망설였거든요.
특히 엄마가 무지 말렸는데 전 정말 부작용 보다는 미니 스크트 입고 다니는게 더 간절해서 엄마와 같이 상담을 받았어요.
다행히 원장님의 상세한 설명과 주의 사항들을 듣고 오히려 저희 엄마가 더 안심을 하고 승락해 주셨죠.
지금의 저는 다른 세상을 사는 기분이예요.
봄도 오고 떠나간 남친 잊은지 오래입니다.
저의 변한모습을 한번 보면 그 XX 도 아마 아차 싶겠죠~
전 요새 너무 행복해요.
오페라 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