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수술..받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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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 조회 218 작성일 08-12-10 13:30본문
저는 사각턱 수술을 받은지. 벌써 20일쯤.. 되었네요..
수술하기 전에는 무척 많이 망설였습니다.
전신마취라는 것도 무서웠구.. 부작용.. 수술후 붓기.. 통증..
결과~@@@@ 정말 수업이 고민 많이했습니다.
이런 맘이 들어도 정말 사각턱을 보니 괜시리 짜증이 나서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후 첫날은..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수술하고 나서도 살았다는 생각보다 정말 작아질까 등
수술후 경과가 제 맘을 조급하게 해왔습니다.
뼈를 깍았고 붕대를 감고 있는데도 불구 하구..
그런생각 부터 한 제가 지금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맘편하게 갖고 수술해도 될껄..
다행이도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병원에 하루 입원하는
동안 간호사 언니가 편안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붕대를 풀고났을때 입을 잘 못벌려서.. 그때도 철렁 했습니다. @@
붓기엄청나게 부어서.. 또한번 철렁햇구요.. ;;
배는 고픈데..맘대로 못먹어서.. 쫌..참기힘들었는데.
살은 빠지더라구요..
한 3~4일 고생좀 해보고.. 괜찮아 지니깐..
수술당일에도 불안했던 제 맘이 그제서야 잊혀지더라구요..
모.. 이뻐진다는데.. 며칠간 고생은 할수 있잖아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구.. 딱딱한건 절대 안먹구 있어요.
아직 한달 안되었으니깐요.. 부드러운 음식 먹구 있고요..
약간의 잔 붓기들은 남아 있어요..
실밥도 녹은 듯하네요..
며칠전까지만해도 약간의 걸리적 거렸는데 ㅋㅋ
붓기가 있는 상태지만.. 튀어나왔던 각진 턱이 갸름해진게
눈에도 보이네요..
경과가 아주 좋아요..
수술하려고 하시는 분들은..저처럼 너무 조급하게 맘 가지지
마세요~ 오히려 그럴 필요 없어요..
괜한 걱정들이예요
다음주에 병원가는데..
맛있는거라도 사가지고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