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에서 호감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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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 조회 237 작성일 08-11-09 18:49본문
안녕하세요~ 오페라식구들~~^^
절 알아보실랑가 모르겠네용~
벌써 수술한지 한달이 다 되가요~후후..
사실 수술할려고 옛날부터 맘은 먹었지만
계속 갈팡질팡의 연속이였는데
당연 제 얼굴은 사람들 사이에서 비호감이라고
낙인찍혀버린지라..
정말 한번의 큰시련을 겪은뒤 무작정 상담을 다니기
시작했죠..
오페라를 갔을땐 하나같이 친절하고 잘해주신데다
원장님의 상담까지 듣고나니 "아 !여기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땐 큰시련에 충격을 받은터라 정말 필사적으로
많이도 알아보고다녔습니다..
좀 많이 까탈스럽게 따지는저인데 여기다 라고 확신이
딱 들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결심했죠..
전 이마랑.턱이랑 코랑 이렇게 세군데를 했어요
솔직히 손볼곳은 많을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원장님이
저에게 맞게 잘 찝어주시더라구요..
수술첫날은 정말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옆에 있어주시는 언니덕택에 안심할수는있었지만
되게 미안하더라구요;..
그땐 진짜 나중엘 생각하자..나중에 이뻐질것만생각하자..
란 생각밖에 안했어요.. 꾹 참고 기다렸죠..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잘하고 잘 참고 기다렸어요..
아직 완전한 붓기는 빠지진 않았지만..
다행이도 제가많이 붓는체질은 아닌가봐요^^;;
그래도 거의 다 빠져가는듯해요..
지금은 길거리를 가도 누굴 만나도
자신감이란게 생겨요..^^
축쳐져 있던 제 어깨도 이젠 은근슬쩍 당당해진 제 자신을
볼수있더라구요.. 그런제 자신에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더놀란건 사람들의 반응이나..시선..
옛날같았음 그렇지 않았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저에게도 대쉬해오는 남자도 생기도 말이죠^^;;
한마디로 비호감에서 호감이 된거죠^^
이런제자신에 만족합니다..
사실 수술할땐 충격에 사고치듯 저지른 일이였찌만
지금은 그게 오히려 저한텐 인생이 바뀐계기가되고
이렇게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느껴보긴 첨이거든요..
오페라 식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원장님께도 너무 너무 감사드리구요..
접때 사간 케�� 잘드셨죵?
쪼금밖에 못사간거같아 맘에쫌 걸리드라구요ㅠ
담에 갈땐 맛난거 사들고 갈께요^^
언니들이넘 잘해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친해진것같아 굉장히 좋았어요^^
놀러가면 반겨주실꺼죠?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