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 조회 250 작성일 08-11-08 12:58본문
10월 27일날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사실 여러군데 알아보려고 했는데 두군데 정도 안면윤곽 잘한다는 곳만 갔습니다.
오페라를 선택한것은 우선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주시는 분은 비롯해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다는 거예요.
수술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는데 마음도 편치 않으면 안되잖아요.
여하튼 27일에 턱과 쌍꺼풀수술을 했습니다. 지금 거의 2주되가는데 붓기는 거의 빠진 것 같아요.
눈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예뻐요~
눈은 고민 많이 했어요. 쌍꺼풀 없는데 큰 눈이라 주위에서 말렸는데 그래도 또렷한 인상이 좋을 것 같아서 했는데 왕방울 같습니다. 우와~ 하하~
턱은 아직 붓기가 좀 남아서 모르겠는데 우선 선은 이쁘게 나온 것 같아요.
뼈를 깎는 다는 것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가장 큰 부담감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뼈를 깎으면 아프다느니 시리다느니 하는데 그렇것 같진 않아요.
수술 바로 전에는 막상 떨리는데 마취하고 깨어나면 이미 수술은 끝나있습니다. 전혀 아프지는 않아요. 다만 좀 답답하고 불편한 면은 있지만요.
제가 병원에 하루 입원했을 때 간호사 언니 자다말고 오셔서 빨대로 일일이 물을 입에 넣어주시는 정성~ 감동입니다~
이튿날 퇴원하고 집에 가는데 테이프 붙인 모습이 웃기긴 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복어라고 놀렸어요.
압박테이프 떼고 본격적으로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금새 빠집니다. 장기간 가글만 하다보니 답답하고 찜찜한 것도 있지만 예뻐지기 위해서는 참아야겠죠~
지금은 딱딱하게 뭉쳐있는 것만 좀 풀리면 좋을 것 같네요. 이건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 해주시면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예뻐지겠죠? 하하~ 하고 싶은데 망설이시는 분들!
용기내세요~ 그럼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