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쫌 쑥스럽지만 이렇게 감사해서 글 올립니다.. 원래는 후기 안쓸려고 했는데.. 저처럼 여성형 유방을 가지고 계신 남성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게 글 씁니다. 수술 받은지 4주째입니다. 추석 연휴전 날에 수술 했습니다. 고1때 부터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대학입학하고 운동을 하면 없어지겠지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체중감량과 헬스를 해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자. 전 정말 심한 스트레스를 가지게 되었고. 자신감도 상실해서 소개팅 한번 나가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여성형 유방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맘 고생이 심합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이리저리 상담 받으러 다니고.. 성형외과라서 그런지 상담 받으러 갈때 여성분들이 앉아 있어서 괜히 저 처다보는 것 같고..의식되고.. 정말 챙피했지만.. 상담받고.. 원장선생님께서 자신감을 주셨어요 이리저리 검사하고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고요. 수술후엔 붓기가 좀 있어요 전.. 그거 빼곤 그케 불편한 점 없었습니다. 한 5일 뒤에 붓기 가라 앉은 부터 일상생활 다시 시작 했습니다. 지금은 한달째 입니다. 현재 제 상태에 만족합니다. 겨울에 헬스 시작 할려고 합니다. 헬스장에서 자신있께 웃옷을 벗을려고 합니다 ^^; 아직도 여성형 유방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