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는 들창코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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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 조회 137 작성일 14-02-24 00:00본문
코수술했어요~!!
작년에 양악수술을 하고나면서.. 코가 엄청 나게 짧아졌다고 해야하나??
원래 들린코가 심했는데
양악수술 이후.. 코가 더 없어지더라구요..
친구들이 저더러 페키니즈라며;;;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심각했어요..
콧대도 없는데 코까지 들렸으니.. 그냥 콧구멍만 있는것 같다는 충격적인 얘기까지 들었죠..
그래서 코수술을 결심하고 코수술 잘하는곳을 찾았어요.
오페라에서 들창코 수술 하신 분 후기를 블로그에서 봤는데..;;
오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저는 그 분보다 콧대가 훨씬 없어서 좀 걱정되긴 했는데
수술결정하고나서 수술대에 올라가는데 진짜 무섭더라구요....
원래 들창코 수술이 코수술중에서도 가장 어려운거라고 들어서 잘못될까봐...;;
솔직히 양악수술말고 무서운거 없을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수술은 어떤 수술이든 무섭긴 마찬가지더라구요..
마취과원장님이 마취해주시고
깨어있는건가?? 이런생각 들다가 갑자기 막 소용돌이에 빨려가는 느낌??ㅋㅋ.. 들었어요.
그리고나서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간호사언니가 깨워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회복실?? 같은곳에서 얼음팩 올려놓고
좀 누워있었어요..
귀연골로해서 귀에 붕대도 감겨져 있고 코에 테이프?? 붙여져있고 거즈로 밑에 감싸고있어서
이상하더라구요~ 근데 아프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택시 잡아주셔서 택시타고 집에 갔구요.
약이랑 받아와서 집에서 있는데 하루이틀정도 거즈때문에 숨쉬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입술도 다 트고 ㅋㅋㅋㅋ
근데 한 3일정도 지나서 거즈불편해서 그냥 안하구 잘때 붓기 빠지라고 목베개도 좀 높은거
하고 자니까 멍도 많이 없고 붓기도 그렇게 안심하더라구요...
한 3일 지나서 치료한번하고 일주일째에 드디어 실밥제거했어요 ㅋㅋㅋㅋ
하고나서 물론 더 붓기 빠져서 콧대 살짝 내려갈수도 있다고들 하는데
지금 정말 마음에 들어요!~~!!!
보자마자 진짜 ㅋㅋㅋㅋ 아 이게 내 코인가 싶고...ㅋㅋ
일주일동안 제대로 못씻어서 그런지 피지 장난아니었는데..얼른 집에가서 깨끗하게 씻고
제대로 제 얼굴 보고 싶었어요..
집에가자마자 씻고 비비크림 바르고 친구들 만나러 갔거든요??
다들 ㅋㅋㅋㅋㅋ페키니즈 어디갔냐고 진짜.. 코 오똑하다고 잘됐다고 부러워하더라구요..
코는 안아픈데 귀연골때문에 귀는 쎄게 누르면 아프답니다..ㅋㅋㅋ
얼른 귀도 아물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