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가슴 탈출기념 가슴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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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 조회 1,062 작성일 11-07-01 14:56본문
절벽가슴 탈출기념 가슴수술후기올려요^^
남들 다 가지고 태어나는 가슴 저는 왜 갖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정말 저의 평생 소원이었던 가슴절벽 탈출을 위해 수술을 한거죠~
이렇게 사진 찍어놓고 보니 좀 볼륨있어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하아.. 공간이 텅텅..
중학교때까지 "아직 성장이 덜한거야. 곧 더 성장하겠지"라고
생각 아니 바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 바람과 달리 거기서 끝이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제 가슴은 초등학교때 성장을 멈춘듯...
헐렁한 옷을 입으면 바로 빈티가....;;
가슴수술하고 나면 다이어트해도 가슴은 빠질 걱정없으니
수술후 몸관리를 위해 열심히 마사지 받고 그후에는 폭풍다이어트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 할꺼에요!!
가슴수술을 하는 날은 제 꿈을 이루는 날이었어요.
설레고 들뜨는 마음이었지만 너무 흥분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수술대위에 누우니 조금 긴장이 됐는데 눈을 뜨니 어느새 수술이 끝나 있었네요.
수술은 간단한 쌍꺼풀수술보다 훨씬 더 아무런 느낌이 없고 마취가 덜 깨서 그런지 좀 몽롱한 기분이었어요..
다들 그러신 것 같던데.. 수술후 3~4일후 압박붕대를 풀고 가슴을 봤습니다.
헉!! 진짜 내 가슴 맞는지 너무너무 신기 했답니다.^^
원장님께서 붓기가 조금 빠지기는 할꺼라고 하셨지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붓기가 빠진다고 생각하더라도 너무나도 좋았던거지요 ^^
첫 마사지 받고 계속 열심히 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제 머릿속에는 하루 종일 "마사지마사지마사지" 생각뿐이었어요.
3주정도 되면 목욕탕에 가도 된다고 하셔서 찜잘방에도 갔다왔어요..
주위에 시선을 한눈에 받으며 당당히 활보하고 다녔답니다.^^
수술하고싶어서 이곳저곳 알아만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술한지 세달이나 되었답니다
가슴만 예쁘면 안되고 몸매도 이뻐야겠다는 생각에 어서어서 다이어트도 할 생각이구요 !
거울만 보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져요.
점심먹고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찍어봤어요.
혼자 있으면 자꾸 이렇게 찍게 돼요 ^^
그리고 옷들도 점점 과감해져요 ^^
그전에는 무슨 자신감과 배짱으로 그런 옷을 입었는지 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
그리고 옷을 입었는데 단추가 자꾸 벌어져요.... 예전에는 그런거 경험 못해봤거든요 ^^
그리고 수술전에는 아무리 모으려해도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가슴이였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고 ^^
정말 소소한 것 하나하나에서 만족감을 느껴요.
평생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하는 것 같아서 얼떨떨하기도 하네요.
예전보다 확실히 예뻐진 몸매를 보니까 자신감도 넘치고 옷 입을 맛도 나네요 ^^
그리고 제가 살아온날이 많은건 아니지만 속옷 구경하고 사는게
이렇게 즐거운일인지 처음알게 되었어요!
요즘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
고민고민하다 내린 가슴성형 결정을 정말 후회하지 않아서 좋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