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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PLASTIC SURGERY

항상 두려웠던 여름인데... 여름 언제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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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 조회 979 작성일 11-04-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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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슴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런 여자들 중 하나였어요..
결국 고민고민하다가 수술을 결심하고 지금은 3개월을 넘어섰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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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슴이 작으신 분들은 몸도 말랐는데
저는 살은 살대로 있으면서 가슴부분만 어떻게 그렇게 없을수가 ㅜㅜ
사실 성형은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무섭기도 해서 이전에 한방 가슴성형을 한 적이 있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ㅠ (선생님 잘못은 아닌데 괜히 밉기까지..ㅜㅜ)
애초에 저처럼 가슴이 워낙 작은 사람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거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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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매일매일 작은 가슴을 부여잡고 가슴수술 후기들을 보면서 한숨만 푹푹 쉬었답니다..
그러다 결국 해답은 가슴성형 뿐이라는 걸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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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쬐끔 지저분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급하게 병원으로 나가기 전이라....)

수술 당일까지 저는 곁에서 돌봐 줄 보호자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히 후기를 읽어 봤습니다.
다른 후기에서 나온 것처럼 침대에 이불을 쌓아 기댈 곳을 세팅해 두고
수술 직후에는 팔을 들어 물을 마실 수 없다기에 빨대와 물 컵을 준비해 두고 목욕재개 후 집을 나섰죠 ^0^
막상 병원에 도착하니 그다지 긴장되거나 떨리지 않더라구요 ^^;
주사를 맞고 주사 자국을 표시 한 후 2시 30분쯤 수술대에 올라서고 마스크를 쓰고
두 번 정도 숨을 크게 들이 쉬었던 것이 기억나는 전부..
눈을 떠 보니 수술이 끝나있었고 부축을 받아 입원실로 안내 받았습니다.
수술직후에는 붕대로 압박을 해놔서인지 아님 가슴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슴이 아주 답답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고통스럽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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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되는 날 붕대를 풀고 처음으로 제 가슴을 봤는데 정말 빵빵해져 있더라구요. 이것은 풍선? ^^)

가슴은 커졌는데 아직 적응이 안돼서.... 어색했지만 기분은 너무 좋았어요.
3일째쯤에 피주머니를 제거하는 순간만 딱 넘기니깐 아픈 것도 덜하구
그때부터는 갈수록 괜찮아지고 가슴 촉감도 좋아지고 점점 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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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주정도 지나서까지 가슴 테이프를 붙이고 있다보니까 씻지 못해서 너무 불편 ㅜㅜ
그래도 가슴 밑 선을 맞추기 위함이니까 참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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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피무늬를 좋아해서 수술한 기념으로 다가올 여름을 생각하며 비키니를 구입! 잘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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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두달 됐을때에요. 이런 나시도 너무 예쁘게 맞는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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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라를 입어도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두달째 생활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았고 스쿼시도 칠수 있을 정도로 팔 움직임도 자연스러워요.
그리고 스포츠 브라를 해도 전에 왕뽕 브라를 한것보다 더 커졌어요.!!!!!!!!!!
뽕에서 해방된 저는 뽕 따위 전부 버렸답니다 ㅎㅎㅎ
6개월 정도까지는 와이어있는 예쁜 브라는 착용하지 못하지만

스포츠브라를 해도 가슴이 뽕긋 ^^
와이어 브라를 하면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됐어요~
브라를 하지 않고도 당당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행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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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고 옷이 얇아질수록 가슴성형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
그냥 티 하나만 입어도 가슴이 있으니 옷태가 살고요. 그래서 요즘은 늘 가슴을 펴고 살고 있어요.
"가슴이 예쁘다 크다"라는 말
예전에는 "뽕이야~"라고 말했지만 이제는 진짜 제 가슴이니까 그냥 웃으며 고맙다고 하고 말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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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두려웠던 여름이었는데..... 여름 언제오나요? ㅋㅋ
당장 브이넥 옷을 무더기로 지를거에요! 
제 가슴을 자기 가슴처럼 열심히 마사지 해주고 관리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 언니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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