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가슴과 같이 처져버린 자신감 UP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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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 조회 2,158 작성일 11-02-01 16:49본문
가슴이 작으신 분들의 공통된 고민은 바로 가슴에서 비롯되는 "자신감 상실"아닐까요?
그런데 저는 작은 가슴과 함께 "처진 가슴"으로 스트레스 2배.
네. 저는 작은 가슴 아닙니다. 사알~짝 부족한 B컵이랍니다.
부러우시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토피때문에 노브라를 했었고 그와중에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는데
오히려 더 독이 된것 같아요.
완전 수영복 입기도 민망할 정도로 변해 버렸죠.ㅠㅠ
처진가슴때문에 가슴윗쪽이 뜨다보니까 수영복태도 안나고 벗겨질까봐 두렵고... ㅠㅠ
그래서 나이답지 않게 처진 가슴은 작은 가슴만큼이나 콤플렉스였죠.
제 가슴만 보면 "이건 "어느 아줌마의 가슴"인가" 싶었죠.
결국 가슴과 같이 처져버린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수술을 결심!
수술 뒤 제가 처음 한 말은 "몇 CC 넣었어요?"
정신 차리고 UP된 가슴과 동그란 물체가 가슴에 떡하니 있는 것을 보니
아픈 것도 사르르 녹는 것 같았어요.
수술 3일째가 되었고 겨드랑이 피통제거와 동시에 붕대도 풀게 되었죠.
아프다는 것보다는 후련하다는 느낌이었죠.
피통뺄때 겁많이났었는데 쑥~ 하고 제몸에 몬가가 빠젼
그리고 붕대대신에 보정브라 했어용 *.*
너무 겁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눈물날만큼 아프다던 첫 마사지도
허무감이 들 정도로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10일째 되던날 두번째가 있었는데 마사지 간호사 언니의 제대로 된 마사지지는
쪼~~~금 아프니까 마사지는 각오하셔야할듯?
근데 제가 들었던 이야기보다는 죽을만큼 아프지 않아서 이상이상? ^^
그리고 마사지 횟수가 늘어날수록 말랑해진 촉감에 만족하면서..
어느땐 시원한적도..뭉친 근육이 풀리는 듯한.. 다 예쁜 가슴 만들기 위함이니까요ㅋㅋ
수술 3주후 모습이에요. 브래지어를 풀고 거울을 봤을 때 축처져 있는 가슴은 사라지고
동그란 가슴이 있는 모습을 본 순간 "바로 이거야!"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환희의 순간들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왠지 오페라는 무릎팍도사 같아요.
가슴이 고민이었던 제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셨잖아요 ^^
이제 다들 고민은 끝~ 가슴성형으로 고민해결 팍팍!
자신감도 업되게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