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수술로 세련된 얼굴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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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조회 1,907 작성일 11-02-07 13:41본문
쌍꺼풀이 있는데 약간 속쌍꺼풀이라서 그런가 눈매가 원래 그래서 그런지
예전부터 항상 주위에서 졸려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뭐 가끔은 귀엽다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지만요 호호 ^^
그리고 코는 콧대가 낮아서 항상 사진찍을때마다 신경쓰고
항상 빼놓지 않는것은 하이라이터였어요 ㅠㅠ
그나마 빛아래에서는 콧대가 사는거 같아서...
근데 진짜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피부는 좋지만(잉??) 좁쌀같이 코주위에 있어서
하이라이터하면 그부분이 더 도드라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평생 스트레스 받고 지내느니
수술을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도 수술에 대해서 엄마랑 많이 얘기해봐서
엄마도 딱히 반대를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아빠랑 남자친구는 반대.. ㅠㅠ
그래서 "이렇게 평생 살기에는 나 스스로 너무 힘들다"고
말했더니 ㅋㅋ (너무 강하게 나갔나...)
아빠는 그럼 하던말던 알아서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그냥했어요. 엄마가 그냥 해도 된다고 ^^
예쁜 모습으로 오겠다고 수술날 아침 말하고 나왔는데
수술뒤에 집에 가니까 아빠가 제 얼굴 보고 놀라셨다는..
쌍꺼풀이랑 코를 같이해서 눈도 부어있고 코에는 테이프가 ㅠㅠ
그래도 점차 붓기도 빠져가면서 눈도 자리를 잡고
코도 오똑하게 변하니까 아빠도 표현은 안하시지만 만족하시는듯? ^^
저도 쌍꺼풀도 속쌍꺼풀이 아니고 콧대가 서니까
뭔가 사람이 또렷해보이고 세련돼 보이는것 같아서 좋아요.
그리고 귀여운 인상이 아니라 뭔가 여성스럽게 변한것 같아서
그런점이 제일 좋은듯? ^^
친구들도 수술잘됐다고 말해주니까 완전 기분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