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을 받은 주부에요~ 아이를 갖게 되면 가슴이 좀 커질 줄 알았습니다... 아이를 가졌을 때는 조금 커지긴 했었습니다;; 많이는 아니였어요...ㅠㅠ 아이를 낳고 나니까 살짝 작아졌는데 원래 가슴보다는 약간 있지만 그래도 큰 가슴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가슴 수술을 너무 하고 싶어 남편한테 얘기를 했었는데 남편이 반대를 하더라구요;;; 반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깐 도저히 포기가 안 되더라구요 ㅠ 그래서 남편을 설득하고 계속 졸라 겨우 허락을 받았어요 ㅠ-ㅜ 허락한 후에는 남편이 용기를 주면서 제가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위험사항 수술 방법 비용 등 더 잘 알아봐 주더라구요 ~^^ 남편과 같이 상담을 받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상담받는 날 일이 생기는 바람에 저 혼자 수술 받으러 갔었어요.. 애를 낳으면 겁이 없어지고 강한 엄마가 된다고 하지만.. 성형수술은 또 다른 경우더라구요;;;; 그런 제게 용기를 주시면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면서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자연스러운 볼륨을 가지고자 코헤시브겔로 받았어요^^ 한숨 자고 일어나보니 병실이 더라구요.. 붕대로 인한 약간 압박감과 전신마취를 해서 그런지 뭔가 정신이 없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남편이 옆에 계속 있어줘서 든든하고 잘 있다가 퇴원했던 것 같아요 첫번째 두번째 마사지 때까지만 좀 아프고 그 다음 마사지부터는 좀 괜찮게 받았던 것 같아요~ ^^; 수술도 잘 해주셨고 병원에서 신경도 많이 써주셔서 예쁘고 깔끔하게 수술 잘 받아서 괜찮은 가슴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후유증도 없고 구형구축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다행히 남편도 맘에 들어해요~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다시 여자다운 인생을 살게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