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했던지방흡입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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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 조회 209 작성일 10-08-09 17:53본문
지방흡입 수술.. 드디어 받았습니다...
2년을 미룬 끝에.. 결국 받았어요 ...ㅎㅎㅎ
2년을 미루게 된 것은 지방흡입 수술 받을 생각도 진지하게 했었지만
돈 들이면서 살 뺄거면 아예 먹는 걸 자제하던지 운동을 해야지
돈까지 낭비하면서 살을 빼는 건 이해 못하겠다는 우리 아빠....
화를 내시면서 말씀 하신 게 아니였지만 제가 먹는 걸 자제 못하고
운동을 안 해서 살 찌는 건 맞아서 망설이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먹는 걸 포기하고
운동만 하게 되겠어요..ㅠ
일 끝나고 친구나 아는 사람들 만나면 저녁에 만나야 되고
아예 먹지도 않고 어떻게 사람을 만나냐구요...
먹어서도 운동하지도 않고 운동한다고 하면 2 3일 연속으로 하다가
하루 못하게 되고 1 2일 정도 못할 때도 있고 ..
매일매일 하지 못하게 되니깐 살을 빼는 게 쉽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들이 자꾸 반복되다 보니깐 결국 그 몸매 그대로 2년을
보내게 되었고 날씬해 지고 싶다는 마음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졌고
돈도 여유 있게 모아진 상황이라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ㅎㅎ
허벅지와 복부의 지방이 빠지니.. 드디어 저도 날씬해 보이는 몸매가
되었습니다..ㅠ
원래 체형이 마른 몸매가 아니라 지방흡입을 해도 말라보이지 않지만
날씬해 보이는 몸매로 되어서 너무나도 좋아요...^^
수술 받길 잘 했단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 먹는 거 살 많이 안찌는
메뉴 위주로 먹고 운동도 꼬박꼬박 하도록 노력할꺼에요.... ^^
안녕히 계세요..